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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전부터 이슈였는데 장안의 화재입니다. 주 3회 파격적인 방송으로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고 있어서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고 있어요.

어제 4화에서는 아진 자동차 인수, 유학에서 돌아온 진성준의 등장, 진도준을 향한 모현민의 관심, 그리고 환생 전 진도준(윤현우) 엄마의 죽음이 드라마의 큰 줄기를 이루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원작과 다른 점도 있고 새롭게 드라마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어제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5회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진도준 엄마는 왜 죽었는지 유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5회 줄거리

 


대한민국에 IMF가 시작되고 아진 자동차가 부도를 맞게 됩니다. 이때 순양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꼴찌를 탈출하기 위해 아진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아진 자동차는 진도준(윤현우) 아버지가 다녔던 회사였습니다. 

 

 

과거에 진도준(윤현우) 엄마가 죽은 이유는 아진 자동차의 부도로 인해 아버지가 노조에 가담하게 되고,  결국 고용승계는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죠.

 

시위 도중 아버지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무참히 맞는 광경을 티비로 보던 엄마가 쓰러지면서 돌아가시게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진도준은 이번 생에서는 꼭 엄마를 살리기 위해 아진 자동차를 인수해서 고용승계를 보장하는게 제1순위의 목표였습니다. 

 

 

진도준은  오세현과 함께 미라클이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아진자동차의 인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진 자동차 대표를 만나 고용 승계 보장, 현재 대표가 그대로 회사를 이어받아 경영할 수 있게 조건을 제안하죠.

아진 자동차 대표는 이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 둘은 계약을 하기로 하는데요.

 

이때 미국에서 유학중이었던 장손 진성준이 돌아옵니다. 진회장은 사업에 도움이 되는 현성일보 사장의 외동딸 모현민과 혼인을 도모하고 있죠. 

순양 진회장은 현성일보를 움직여서 외국계 자본이 국내에 들어와서 잠식하는 것을 용인하면 안 된다는 여론 몰이와, 검사 사위가 건네준 아진 자동차 회장의 횡령 혐의까지 언론에 덧붙여서 미라클의 인수에 방해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미라클 오세현은 우리가 인수하지 못해도 순양이 인수하면 진도준 당신한테는 도움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도준은 고용승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말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삐그덕 거리게 됩니다. 

애초에 아진 자동차 인수보다는 고용승계가 목표였던 진도준과 오세현은 서로 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목표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진도준은 정도경영을 지향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왜 고용승계가 안되느냐고 물어보자, 진회장은 "머슴을 키위서 배부르고 등 따시면 주인 행세한다. 내한테는 돈이 전부다" 라고 말합니다.

 

 

모현민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진도준을 만나면서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서울대 법대 수석에 분당 땅 이야기까지 전해 듣고 진도준에 더욱 흥미가 느껴지는데요. 진성준과의 결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현민은  "시나리오를 다시 써보죠! 주인공만 바꿔서"라고 말합니다. 

 


청와대에서는 대영 자동차를 중심으로 아진 자동차와 순양자동차가 서로 합병하기를 원하지만, 그 조건이 순양 회장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진도준은 미라클 오세현에게 2인 삼각경기는 못하고, 조정경기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반대방향을 보면서도 파트너십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아진 자동차 인수에 대해 새로운 제시를 하게 됩니다. 글로벌 탑텐 자동차 회사의 지분을 약속하면서..

 

 

미라클 오세현은 진회장을 만납니다. 미라클에서 아진 자동차를 인수할 자금을 주겠다고 하면서 조건은 순양 자동차 지분 17%아진자동차 고용승계를 제시합니다.  

 

 

다시 청와대로 들어간 진 회장과 대통령의 독대.


대통령에서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대신 빅딜로 자신에게 아진 자동차를 달라고 말하자 인수 자금이 있냐고 물어보는 비서실장에게 자금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결국 순양은 미라클 오세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진 자동차를 인수하게 됩니다. 

 

 

진도준은 엄마 가게도 부동산으로 인수하고 기분이 무척 좋은데요.

 

'이번 생은 나에게 기회가 아니었다. 이번 생은 나에게 기적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엄마의 집으로 가면서 진도준은 놀라게 됩니다. 바로 집 앞에 상갓집 등불이 걸려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집안으로 들어가니 엄마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미래는 변하지 않았던것!! 


진도준은 망연자실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재벌집 막내아들 5회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6회 예고를 보면 엄마의 죽음의 원인주식투자가 실패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예상되더군요.

순양생활화학에 그동안 투자를 했던 진도준(윤현우) 엄마는 순양 회장이 순양 생활화학을 포기하게 되면서 주가가 폭락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습니다.

 

 

아마 순양생활화학을 진 회장이 포기한 건 상속 때문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이것을 계기로 그동안 진양철 회장과는 어떤 마음적 원한이 없었는데, 이제는 회장을 향한 원한도 포함될 것 같네요. 

5화를 보니까 어차피 엄마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렇게 보면 진도준의 죽음도 피할 수 없는 걸까요? 

이번 화를 보면서 진도준이 다른 방법으로 예전 부모님을 도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꼭 고용승계를 고집할게 아니라 아버지를 다른 곳에 취업을 제시하거나, 엄마 가게에 미리 자주 들려 친분을 쌓으면서 투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도움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원작에서는 윤현우가 진도준으로 환생하면서 윤현우의 존재를 없앴습니다. 진도준이 환생하고 엄마 가게에 갔지만 그곳엔 윤현우는 없고 딸이 등장했죠. 그 후로는 기존 가족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이번 화에서 신파가 들어간 게 아쉽긴 하지만 윤현우를 그대로 등장시킨 건 제작진의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진도준을 도와주는 역할 아니면 진도준을 죽이는 역할 둘 중의 하나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재벌집 막내아들 5회 줄거리는 진도준에게는 돈은 돈대로 쓰고 목표는 이루지 못한 아진자동차 인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순양을 향한 진도준의 복수가 거리낌 없이 시작될 거라고 유추해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모현민과 서민영과의 관계, 진성준과의 대립, 과연 누가 윤현우(과거 진도준)을 죽였는지, 진도준은 이번 생에도 죽을지가 관점이 될 것 같습니다. 

 

 

갈수록 흥미로운 재벌집 막내아들 오늘 6회 본방 사수해야죠! 6회는 새서울개발을 화두로 전개될 것 같아요. 다음 리뷰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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