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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록밴드 YB 윤도현 편이 22일 방송됩니다.
파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윤도현은 오늘 10년 단골집 포차대장에 방문해서 데뷔 30주년을 축하받게 되는데요. 포차대장은 통일동산 먹거리 장터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차대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닭한마리 백숙을 비롯해 후라이드 치킨, 자연산 통골뱅이, 철판불오징어 등 다양한 음식과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차대장 영업시간
▶ 매일 : 17시 - 0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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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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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추천하는 요리는 닭을 한약재와 함께 넣고 압력밥솥에 푹 꿇여 만든 닭한마리 백숙입니다. 출연진들은 함께 맛을 본 후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에요.
윤도현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팁까지 전수했는데 역시 찐 단골다웠습니다.
참고로 최화정, 김호영과 함께 백설기 떡을 찾으러 방문했던 파주 시장은 금촌 전통시장입니다.
윤도현은 오늘 평소 자신은 '막귀'로 유명하다며 내가 반대한 노래는 히트를 친다는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그중에 한곡이 바로 '사랑했나봐'라고 하죠.
또한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했던 '나는 나비' 곡에 대한 에피소드와 故 신해철과의 인연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윤도현은 23년 희귀성 암인 위말트 림프종을 투병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1년에 했던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투병 시기와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가 겹쳐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해요.
위말트 림프종은 위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으로, 주로 점막과 관련된 림프조직에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느리며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도현은 투병 이후 주변 모든 것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3년 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암을 극복한 윤도현은 YB밴드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메탈 앨범을 준비해서 3월 26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록 밴드 YB의 미니콘서트도 이어질 예정인데요. 가슴 찡한 토크까지 오늘 밤 만날 수 있습니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