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피클 피클스파클링 없이 만드는법

여러 가지 요리에 곁들여서 먹기 좋은 오이피클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아직 김치를 잘 못 먹는 아이들과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먹을 때, 고기 구워 먹거나 생선 요리에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오이피클~ 집에서 향신료인 피클스파클링 없이 만드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클스파클링은 비율에 따라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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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오이 중간 크기 7개

양파 큰것 1개

설탕 3컵

현미 식초 3컵

소금 1/2컵

물 4컵 반

 

 

 

만드는 방법

 

먼저 담아놓을 그릇을 열탕소독합니다. 뜨거운 피클물을 부을 거라서 스텐 용기나 두꺼운 유리용기를 추천합니다. 만약 플라스틱 용기만 있다면 나중에 피클물을 식혀서 넣어주면 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담을 용기 유리병을 거꾸로 해서 끓여줍니다. 찬물부터 넣어주고 시작하는데요. 약 10-15분 정도 끓여서 유리병 바닥 부분까지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고 살균이 되면 불을 끕니다. 

 

 

 

뜨거우니까 장갑을 끼고 냄비손잡이 같은 걸 이용해서 조심히 옮겨주는데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을 깔아주고 그 위에 올립니다.

 

 

 

올릴 때 그대로 병 입구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물기를 1분간 잠시 빼 둔 뒤 바로 뒤집어서 남은 잔열로 안의 물기가 기화되어 날아가게 해 주세요. 이렇게 그냥 자연으로 열탕소독한 유리병을 식혀서 말려줍니다. 

 

열탕소독 할 동안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둥근 상태에서 잘라주었습니다. 양파도 사각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피클물의 비율은 설탕 1 : 식초 1 : 물 1.5 : 소금 0.4의 비율로 넣어주었습니다. 먼저 설탕은 3컵 넣어주고 물은 4컵 반을 넣습니다. 

 

 

 

식초의 신맛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줍니다. 먼저 2컵을 넣어준 뒤 끓고 나서 맛을 보고 추가로 넣어줍니다. 소금은 150ml 넣어주었어요. 식초의 종류는 현미식초를 사용했는데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양조식초보다 자주 사용합니다. 사과식초 같은 향이 있는 식초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설탕이랑 소금이 살살 녹도록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약 5분 안팎으로 더 끓여주세요. 맛을 보고 새콤한 맛이 확 들어야 하는데 식초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우선 반 컵 더 넣어보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만약 추가로 설탕이나 소금, 식초 등을 더 넣어줄 때는 불을 약불로 해주고 나서 추가로 넣습니다. 부르르 끓여서 확 넘쳐 다칠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열탕 소독한 병이 말랐으면 썰어놓은 오이와 양파를 골고루 섞어서 담아줍니다. 오이는 약 中 사이즈로 6개 정도 사용했습니다. 양파랑 같이 넣으면 풍미도 좋고 맛있어요.

 

 

 

피클물을 다 끓이면 불을 끄고 잠시 30초 정도 놔둔 뒤 뜨거운 채로 재료를 담아둔 병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뚜껑을 비스듬히 해주고 완전히 식으면 밀봉해서 실온에 1-2일 정도 놔둔 뒤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켜줍니다. 위로 떠오르지 않게 종지 그릇이나 깨끗한 돌로 눌러줘도 좋습니다.

 

 

 

최소한 일주일 정도 지난 뒤 먹으면 맛이 배어드는데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될수록 맛이 깊어지고 뜨거운 피클물을 부어 아삭한 맛을 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플라스틱 그릇에 보관하려면 피클물을 적당히 식혀준 뒤 부어주세요. 뜨거운 채 부으면 안 좋은 성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고기 먹을 때나 파스타 먹을때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피클스파클링을 사용하고 싶다면 끓일때 넣어서 같이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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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이피클 피클스파클링 없이 만드는법을 알아봤습니다. 아삭아삭한 오이로 오랫동안 저장해서 먹을 수 있는 오이요리입니다. 가정에서도 쉽게 담아 먹을 수 있어서 저장식품으로 든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피클물 비율은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