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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조직의 손상과 감염에 대한 신체 면역 체계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급성 염증과 달리 만성 염증은 수개월에서 수십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신체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 발생 후 감염물질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남아 있거나, 자가면역 질환과 독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만성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염증은 고혈압과 뇌졸증, 심근경색, 동맥질환,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혈액 속 당분, 미세먼지, 지방 같은 성분을 없애는 과정 중에 염증 물질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고 좁아지게 되면서 앞서 말한 증상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