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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마지막 장면 드디어 진화영이 살아서 돌아왔죠. 저는 싱가포르에서 인주가 사고당했을 때 병원에 나타난 화영을 보고 살아있다고 예상했는데요. 11화에서 법정에 등장할 줄은 미처 몰랐네요.
11화에서는 화영의 목적이 돈이 아니라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원령가에 복수를 하고 싶어서 이 상황을 감독한 당사자 같았죠.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라 12화의 예고가 너무 간절했는데 막방이라서 나오지 않더라고요. 본방 사수하기 위해 얼마나 기다렸는지~
이번 12화를 본 시청자 분들은 그동안 떡밥들이 잘 회수되었다고 생각되시는지 모르겠어요. 나름 작가가 바라는 결말로 끝난 것 같은데요. 작은 아씨들 마지막회 12화 줄거리 결말을 정리해보도록 하죠. 시작해볼까요.
작은아씨들 마지막회 12화 줄거리 결말
"제가 바로 그 진화영입니다."
진화영은 살아서 법정으로 들어와 증언할 수 있게 해달라고 판사에게 말한다. 모든 것은 원상아 관장과 제가 한 일이라고 증언한다.
처음부터 저의 개인적인 복수의 계획이며 오인주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증언한다. 오인주에게 돈을 남긴 이유는 인주가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죽은 후 돈을 남기고 싶은 사람은 오인주 밖에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진화영이 죽은 그날의 일은 이 재판과 관계없는 일이니까 추후에 밝힌다고 하면서 화영은 퇴장.
결국 법정에서는 70억에 관한 사건은 오인주의 무죄가 선고되지만, 진화영의 20억 편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된다.
기자들 틈에서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차를 타고 나가는 진화영. 원상아는 오해가 있는 듯하다며 빠른 시일 안에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뜬다.
드디어 감방 밖으로 나오는 오인주. 인경은 언니를 앉아주고 종호는 두부를 건넨다.
고모 할머니집으로 돌아온 세사람. 인주는 먼저 집으로 들어가고 종호와 인경은 장보러 간다.
고모 할머니집으로 들어가자 화영이 거실에 앉아있다.
화영을 본 인주는 처음부터 나를 이용하려고 친구가 된 거냐며 따지는데..
화영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죽은 사람과 다름없었는데 싱가포르와 함께간 여행에서 너를 보면서 다시 태어나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20억은 그냥 너가 아파트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남겼다고..
화영은 내 죽음을 이렇게 이렇게 파해 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면서, 난초 신문을 보고 나서 네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경매장에서 너를 쫒다가 사고가 났고 최선을 다해 너를 도망치게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화영.
이제 그만 나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면서 인주가 전화를 받는 틈에 화영은 집을 빠져나온다.
최도일은 불기소 처분되고 인주에게 인혜가 있는 곳을 찾은 것 같다며 같이 네덜란드로 가자고 한다.
인주는 700억도 없는데 나한테 왜 잘해주냐고 물으니 비용은 모두 진화영이 부담한다고 하면서 같이 가자고 설득한다.
화영은 기자회견을 한다.
2년 전 자살사이트에서 자기와 체구가 비슷한 여자를 만났는데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떠나길 원하면서 가족들에게 조금의 돈이라도 남기길 원했었다. 둘이 비슷하게 체격과 스타일을 맞춰 갔고 문신도 했음..
원래 계획은 700억을 훔친 다음 회사에 횡령 사실을 슬쩍 흘리고 이런저런 협박을 받으면 그 압력에 못 이겨 자살하려고 끝내는 것이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원상아가 집으로 와서 저라고 생각한 그녀에게 마취주사를 놓고 목매달아 죽였다는 당시 cctv를 발표한다. 애초 경찰 부검이 조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으니까..
화영은 빨리 경찰은 자신을 체포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달라고 호소하고, 미래에서 온 경리 앱에 원상아 일가가 그동안 횡령했던 내용을 볼 수 있다고 하자 이 앱이 단숨에 앱 1위를 하게 된다.
방송을 보고 원상아는 고실장에게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물어보면서 푸른 난초를 추출하고 다른 계획을 구상한다.
원상아 아버지 병실에서 원령 학교 장사평 교장을 만난다. 교장은 정란회를 자신이 그 모습 그대로 찬란하게 위대하게 되살리겠다고 말하는데..
상아는 너무너무 궁금했던 게 있었다고 교장에게 묻는다.
아버지에게 듣기로 정란회는 망설임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1%의 전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이 삶과 죽음으로 한데 엮이면 이기지 못하는 전쟁은 없다는 말이 가슴을 뛰게 했다고 말하면서, 나도 그 1%의 사람인데 왜 나한테는 기회를 주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넌 너밖에 모르고 결정적인 순간에 희생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때 갑자기 원기선 장군의 숨이 가빠지자 교장은 그의 곁으로 가고 이때 원상아는 그의 목에 주사를 찔러 살해한다. 이때 돌아서는 원상아의 발목을 잡아 넘어트리는 교장.
교장은 "진짜 이유를 말해줄까? 넌 미** 이잖아. 난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넌 손에 닿는 것조차도 부러트려야 직성이 풀리는 **년이야!" 말하면서 교장은 결국 사망한다.
교장의 시신은 내가 죽였다는 거 모두가 알 수 있게 엄청 굴욕적으로 잘 보이는 곳에 놓으라고 고실장에게 말하는 원상아.
인주는 도일과 비행기에 탄다. 진화영과 약속으로 인주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함이다.
인주는 문자 한 통을 받고 휴대폰을 놓은 뒤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고 일어선다. 잠시 뒤 도일은 이상함을 느끼고 화장실에 가서 인주를 찾지만 그녀는 없다.
다시 원상아의 집.
푸른 난초 나무가 있는 방에 화영은 잡혀있다. 상아가 인주에게 화영이 잡혀있다고 문자를 보냈던 것. 인주가 과연 올 것인가 안 올 것인가!
인경은 회고록이 궁금해서 교장을 찾아갔는데 교장의 목매단 시신과 벽에 피로 배신자라고 써져 있는 글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때 잠복했던 상아의 깡패들이 인경을 납치하고 종호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인경을 쫓아간다. 이때 종호는 도일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알린다. 도일도 결국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
인주는 마침내 화영을 찾아 난초 나무가 있는 방으로 왔다.
화영은 내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왔냐며 뭐라 하지만 인주는 나도 할 일이 있어서 왔다고 말한다.
배시시 웃으며 원상아는 니가 할 일이 뭐냐고 묻는다. 인주는 주머니에서 레이디버그 수류탄을 꺼낸다. 이건 도일 아버지가 비상상황에 사용하라고 건네줬던 수류탄.
상아는 그거 터지면 다 죽는 거라고 말하고 인주도 어차피 반반이라고 생각했다고 다 죽던가 살던가 당신이 정하라고 한다.
상아는 결말은 이미 정해졌다면서 여기서 살아나가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스프링클러에 염산을 채워 넣은 것.
인주는 당신이 왜 사람을 죽이는지.. 자신을 고통스럽게 태워버리고 싶은지 안다고 말한다.
"사고였어? 엄마를 죽인 게 된 거?"
처음엔 사람을 죽이는 원상아를 보고 엄마가 죽은 모습을 재현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엄마가 죽기 전 그 짧은 순간으로 되돌아가려고 한 거라고 하면서 사고였지? 일부러 죽이려고 한 거는 아닐 거라고 말하는 인주.
상아는 그때의 상황을 회상하며 엄마가 나에게 그냥 돌아오길 바랄 뿐이었는데, 사람들이 죽는걸 눈감을 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신을 안은 순간 엄마를 밀쳤지만 하필 책상에 엄마의 머리가 부딪치면서 피를 흘리며 엄마는 쓰러졌다.
이때 상아 엄마는 상아를 보고 빨리 나가라고 하자 밖으로 나왔는데 다시 엄마방으로 갔을 땐 엄마가 장롱에 목을 매어 있었다고 한다. 딸을 위한 엄마의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이때 상아는 피에 젖은 옷은 다 벗기고 제일 좋은 옷과 구두를 신겼다고 회상하면서, 화영을 보고 니손으로 엄마를 죽인 것도 아닌데 그렇게 화가 났었냐고 따진다. 마침 전화가 오더니 인경도 올 때가 되었다고 하자 인주는 놀란다.
그 순간 최도일이 인경을 태우고 납치한 차를 들이받는다. 종호는 이 순간 인경을 구하고 고비서는 도일의 손에 쓰러진다.
인경이 오지 못한다는 걸 알자 상아는 아쉽지만 파티는 우리끼리 해야겠다고 하면서 결국 리모컨을 누른다. 스프링클러에서 염산물이 쏟아진다.
염산물에 고통스러워하는 화영.
구석으로 가서 그 상황을 즐겁게 지켜보는 원상아.
인주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못하다가 맨홀 뚜껑을 보고 그 안에 수류탄을 넣어 터트리고, 분해해서 떨어져 나온 뚜껑을 번쩍 들어 고통스러워하는 화영을 구출하고 도망간다.
이때 도일이 들어와서 화영을 데려가고 상아는 도망가는 인주의 머리채를 잡아 둘은 몸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때 푸른난초 나무 염산이 뿌려진 물속으로 떨어져 버리는 상아.
다음날 뉴스에서 원상아의 사망 소식이 나오고 인경을 찾아온 원령 학교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전해드리라고 주고 간 원기선 회고록 베트남의 푸른 유령을 받는다.
국가가 자신들을 배신한다고 믿었던 특수부대를 시작으로 정란회는 태어났지만 결국 모든 것은 다 재가 되어버리고 끝났다.
도일은 그리스로 출국하는데 당분간 핸드폰과 이메일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인주는 따라가지 않고 건강하라고 인사를 전한다. 도일은 또 봅시다 라는 말을 남긴다.
화영은 교도소에 12년 형을 받고 수감되었다.
인주는 그녀를 면회하러 왔는데 미래에서 온 경리가 꽤 잘 나간다고 하면서 여기선 관리하기도 힘들고 팔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팔까 한다고 한다.
인주에게 네가 우리 회사 이사니까 그거 팔면 반을 준다고 하니까 인주는 이름 빌려준 것 밖에 없는데 그 돈 잘 모아서 나중에 나와 사업하라고 말한다.
다시 옛날 옥탑 집으로 돌아오는 인주.
편지함에 용산세무서에서 온 서류를 뜯어본다. 증여받은 물건에 대한 증여세를 내라는 통고서.
인터넷으로 부동산 소유 현황을 살펴보자 고모할머니가 예전 인주가 봤던 한강변 아파트를 증여한 걸 알게 된다.
인주는 아파트로 가서 밤이 되도록 앉아 있는다. 눈물이 난다.
"영혼은 어디에 살까. 나는 내 영혼이 살 집을 갖고 싶었다. 이 집이 나를 받아줬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아마 이제부터 난 조금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
인경은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기회를 준 방송국 사람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는다.
인경은 종호와 만나서 스카웃 받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말하는데.
종호는 기다린 기회인데 왜 거절했냐고 하니 인생에서 제일 신나게 일했던 시간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너와 함께 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한다. 둘은 같이 유학을 떠나기로 하고 서로 키스를 한다.
인주와 인경은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증여세에 대해서 대화한다. 인주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증여세 내고 너의 유학비를 책임질 거라고 말한다.
인혜는 잘 있나.. 연락 한번 안 하냐고 두 언니는 한숨을 쉰다.
인혜 등장.
도일과 인혜, 효린이 함께 은행에 들어가서 700억을 인출한다. 도일은 100억을 나눠 갖는다.
도일이 인주 재판 때문에 효린과 인혜를 찾아왔었다. 인혜는 도일에게 원하는 게 있냐고 물어보고 도일은 파나마 은행 통장을 빌리고 싶다고 말한다. 인혜는 범죄에 쓸 거냐고 물어보니 언니를 지켜주는데 가깝다고 말한다. 그러자 인혜는 몇 대 몇 생각하냐고..
인혜는 가난한 우리 집에서 참 많은 것을 받았는데 늘 내가 아무것도 돌려주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평생 잊지 못할 얼굴들, 그 얼굴들을 그리고 싶고,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다른 얼굴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 인경에게 100억을 나눠주며 하고 싶었던 공부 실컷 하고 멋진 기자가 돼서 만나자고 한다.
인주에게는 언니가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하면서 원래 언니 돈이니까 내가 언제나 바랬던 언니만을 위한 아파트를 사라고 300억을 나눠 보내면서 드라마는 끝난다.
이상 작은아씨들 12화 결말을 적어봤습니다. 바로 드라마가 끝나서 여운이 남는데요. 생각했던 결말이랑 조금 달라서 다시 한번 봐야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했던 결말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정주행 하면서 봤던 작은아씨들. 이제 안녕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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