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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라운딩, 어싱 같은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구를 맨발로 걷는다는 용어인데요. 꾸준히 걷다 보니 건강해졌다는 분들이 부쩍 많아져서 요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거예요. 주로 도시에서는 신발을 신고 아스팔트 길을 걷게 되는데요. 이렇게 걷기 운동만 하더라도 몸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냥 걷는것도 좋지만 맨발 걷기가 좋은 이유는 산이나 자연에서 맨발로 흙을 밟으면서 걷게 되면 한의학에서는 음과 양의 상호교류가 소통이 되면서 몸 안의 에너지를 고르게 발산해주기 때문에 신체에 여러 가지 좋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를 어싱 효과라고 하는데요. 


맨발로 걷기 운동의 효과가 어떤 점이 더 있는지, 부작용과 어떻게 걷는것이 좋은지 살펴보면서 좀 더 건강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1. 맨발 걷기 효능 운동효과
 2. 맨발 걷기 자세
 3. 맨발 걷기 장소
 4. 맨발 걷기 부작용

 

 

맨발 걷기 효능 운동효과


1. 근육 사용 증가


걷기만 해도 몸에 좋지만 맨발로 걸으면 근육을 사용하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체중은 발바닥에 분포하는 신경 반사체, 림프계, 신경 말단 등을 자극하고, 반사신경과 연결된 부위에서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또한 맨발로 걷게 되면 뇌에서 몸이 넘어지지 않도록 다리 근육을 조절하게 되는데요. 울퉁불퉁한 땅을 직접 감지하며 걷게 되면 근육은 무게 중심이 틀어지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응하게 되고, 그만큼 근육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게 됩니다. 

 

2. 혈액순환 촉진


맨발로 걷는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발바닥에는 신체의 기관으로부터 나오는 지압점과 신경세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데 한쪽 발바닥에 20만 개가 있다고 합니다.

발바닥의 신경세포는 걷거나 달릴 때 발바닥의 자극을 대뇌로 전달합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지압점과 감각신경을 자극해 다양한 신체 장기를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좋아지게 됩니다. 

지압 효과로 인해 혈액의 펌핑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고, 침체된 부분을 강화하면서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미국 대체 및 보안의학지에 발표된 접지(발이 땅에 닿는 행위)는 혈액 점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논문에 따르면 맨발로 걸어간 지 40분 만에 혈액이 깨끗해졌고, 적혈구 제타 전위(표면 세포를 밀어내는 힘)를 높여 혈류량이 평균 2.7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 불면증 개선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에게서 제일 효과를 봤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불면증 개선입니다. 꾸준히 걸으면 오래 묵혔던 긴장이 풀리게 되면서, 서서히 신경이 안정되면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두 시간씩 숲길을 맨발로 걷는 것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수면제이자 안정제라고 말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낮동안 걷기 기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도 순환되고 발산되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감소와 두뇌 발달


맨발 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이 좋아짐에 따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두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가 맑지 않고 에너지가 눈에 집중해 있어서 피로감이 높아지게 됩니다.

 

맨발로 걷게 되면 몸의 순환이 활성화되어 머리가 맑아지게 되고 , 숲길을 걷게 되면 피톤치드의 분포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몸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5. 균형감각이 좋아짐


신발을 신지 않고 걸으면 처음엔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건 맨발로 땅을 밟는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걷다보면 지면의 울퉁불퉁한 지형을 느끼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이는 뇌에 활성을 통해 몸이 적응하게 되는 건데요. 낯선 땅을 걷게 되면서 뇌는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있게 도와주게 되고 점자 균형 감각도 좋아지게 됩니다.

 

6. 면역체계 강화

 

꾸준히 맨발로 자연에서 걷다 보면 몸은 면역체계가 강화되게 됩니다. 자연에서 햇빛을 보면서 1-2시간 걷는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합성도 얻을 수 있게 되고 더불어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또한 맨발걷기의 효과로 접지 효과를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접지는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 몸에는 3~ 6 볼트 정도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땅과 맨발로 만나는 순간 0 볼트가 된다고 합니다. 이 현상은 땅의 음전화와 만나 몸이 중성화가 된다는 것인데 이때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가 빠져나간다고 알려졌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게 되면 접지 효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며 적혈구의 표면 전화를 높여서 혈액의 점성을 낮추고 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맨발로 걷는 효과는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당 수치 개선, 비만 개선, 체중 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맨발 걷기 방법 자세

 

신발을 신지 않고 걷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없도록 걸어야 하는데요. 맨발로 걸을땐 발 전체를 디딛지 말고 뒤꿈치 부터 닿게 걸어서 완충효과를 주고 서로 발은 평행이 되도록 11자로 걷습니다. 

 

보폭은 어깨넓이 정도로 걸으면서 허리를 펴고 몸을 곧게 유지하며, 초보들은 20-30분 정도 걷는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스피드 있게 걷지 말고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걸을 때 앞을 주시하면서 땅에 돌이나 못이 박혀 있지 않은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걷고 난 후에는 발을 따뜻한 물로 잘 씻어준 뒤 마사지를 해줘도 좋습니다.

 

 

맨발 걷기 장소

 

맨발은 자연에서 걷는것을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숲 속의 흙길, 공원, 운동장, 바다 모래사장 등의 장소들이 적합합니다. 아스팔드 길에서 걷는 것은 지압이 될 수는 있지만 어싱 효과는 없기 때문에 위의 장소들을 추천하는데요. 

 

걸을 때 주의할 점은 발에 이물질이 밟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걷는 것이 좋고요. 처음에 맨발로 걷는 게 주저된다면 덧신을 신고 걸어보는것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들을 물색하다 보면 운동하기 좋은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정형외과 의사들은 맨발 걷기 부작용으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등산화를 신으면 걷거나 달릴때 충격이 분산되는데 맨발로 걷게 되면 충격이 그대로 받게 되기 때문에 관절에 부담이 간다고 합니다.

 

하산할 때는 체중의 7배 정도의 하중이 실리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발에 힘줄염이 생기거나 족저근막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절에 힘이 안 좋은 사람들은 무릎에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맨발 걷기가 산림이 주는 치유력과 접지 효과, 어싱 효과로 우리 몸에 활성화를 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관절이 걱정되는 분들은 경사가 있는 곳보다는 걸을 때 평지의 숲길에서 가볍게 걷는것을 권장합니다.

 

 

 

이상 맨발 걷기 효능과 맨발 걷기 부작용, 맨발 걷기 자세, 맨발 걷기 장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알맞은 방법으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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