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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입니다. 이맘때쯤에 은행에서 달력을 배포하는데 은행마다 배포하는 시점이 달라서 놓친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주로 거래하는데, 국민은행은 작년보다 빨리 11월 초반에 배포를 해서 놓쳤습니다.
다행이 우리은행과 새마을금고에서 이번 주에 배포를 해서 받아왔습니다. 혹시나 싶어 거래하는 통장을 가지고 갔는데 잘한 것 같아요.
2023년 우리은행 달력은 은행 업무 보는 것과 똑같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서 은행에 거래하는지 확인 후 배포를 해주더군요. 한참 기다렸다가 받아왔어요. 새마을금고도 마찬가지였고요.
은행 달력은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때문에 그 인기가 사라지지 않는데요. 예전에는 넉넉하게 달력을 만들어서 확인하는 절차 없이 배포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네요.
한정된 달력을 배포해야 하니까 거래하는 고객에게만 배포하는 곳이 많아졌더군요. 이맘때쯤엔 은행 직원들도 달력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요.
달력을 받으니 올해가 끝나가는 게 조금 실감 납니다. 내년에는 토끼띠 해인데 올해보다 좋은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
2023년 우리은행 달력 그림형 벽달력
2023년 우리은행 그림형 벽달력 캘린더
저는 벽에 거는 벽달력을 받아왔어요.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게 만들어서 맘에 속 들었습니다.
이번 그림형 달력에 참여한 작가는 김경균 작가와 윤예지 작가입니다.
김경균 작가는 폐유리 조각들이 자연과 만나서 예술로 탄생하는 여정을 표현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윤예지 작가는 환경과 지구, 인권과 동물권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과 상상을 같이 담은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이번 2023년 우리 은행 달력에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의 그림들을 주로 볼 수 있어요. 캘린더를 한장한장 넘기면서 살펴볼까요!
홀수 달은 김경균 작가 작품이, 짝수 달에는 윤예지 작가 작품이 실려 있어요.
내년 1월 1일은 일요일이고 22일 일요일이 설날이네요. 24일은 대체공휴일로 쉬는 날입니다.
3월 1일 3.1절 빼고는 2, 3, 4월에 공휴일이 없어요.
5월 5일 어린이날은 금요일이고, 5월 8일 어버이날은 월요일이네요. 아마 이때도 작은 연휴로 분주하겠어요.
5월 27일 토요일은 부처님 오신 날, 6월 6일 화요일은 현충일, 8월 15일 화요일은 광복절로 휴일이 되겠습니다.
9월 29일 금요일은 추석, 10월 3일 화요일은 개천절, 10월 9일 월요일은 한글날, 12월 25일 월요일은 크리스마스네요.
해마다 받았던 국민은행 달력을 못 받은 게 못내 아쉬웠는데, 2023년 우리 은행 달력을 보니까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작가님들 작품도 맘에 드네요.
참고로 새마을금고 달력이에요. 글씨가 큼직하고 음력 날짜도 작게 써져 있어서 저희 아빠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달력이네요. 부모님 드려야겠어요.
2023년 은행 달력 받아왔으니 내년엔 부자 되는 건가요. ^^ 올해는 어렵게 받아왔으니 고맙게 잘 써야겠어요.
한 살 더 먹는 것이 맘 아프지만 2023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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