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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방송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으로 보고 나서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책으로 읽어봤는데요. 결말이 쇼킹해서 한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어요. 

 

드라마가 인기 있다 보니 마지막 내용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원작 사랑의이해의 결말과 작가님의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사랑의이해 작가 이혁진
 2. 원작 사랑의 이해 결말

 

사랑의이해 작가

 

사랑과 이해는 이혁진 작가장편소설입니다.

 

이혁진 작가는 1980년 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에서 근무하다가 조선소로 이직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도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해요.

 

결국 2016년 장편소설 [누운 배]로 21회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게 됩니다. 현재는 소설가로 전향하여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2019년에 두 번째 장편 소설 [사랑의이해]와 2021년에는 [관리자들]을 출간했습니다.

 

2019년  [사랑의 이해] 소설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는데, 4명의 청춘남녀 상수, 수영, 종현, 미경의 사내연애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젊은 남녀들의 진심과 욕심, 사랑을 이해(利害)하고 싶지만 이해(理解) 안에 갇혀버린 네 명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최근 jtbc에서 이혁진 작가의 작품 '사랑의 이해'가 수목드라마로 제작되어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영상미도 좋고 기존의 멜로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라 재밌게 시청하고 있어요. 

 

배우하상수 역으로 유연석

안수영 역으로 문가영

박미경 역으로 금새록

정종현 역으로 정가람님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9화까지 방송되었고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고요.

 

수영이 상수를 대하는 모습이 원작과 조금은 다른 듯싶지만, 이 작품은 원작과 비교하면 큰 틀에서는 비슷하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랑의 이해 원작 결말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저도 작품을 읽으면서 몰입하여 재미있게 봤습니다. 소설로 읽는 것과 방송으로 보는 거랑은 또 다른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기회 되시면 꼭 소설로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 봅니다.

 

그럼 사랑의 이해 결말 스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다시 나가셔도 좋아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사랑의 이해 원작 결말

 

상수는 미경과 사귀면서 집안의 차이로 인한 자격지심이 생긴다. 미경도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수영은 종현과 동거를 하지만 종현은 시험에 또 낙방하게 되면서 수영을 보는 마음이 매우 불편하게 된다.

 

수영도 마찬가지로 종현의 자신 없는 모습과 답답한 상황이 힘들어서 종종 집에 들어가지 않고 외박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상수에게 종현과 헤어질까 하는 고민을 말하게 되고, 그 후로 둘은 종종 따로 만나게 된다.

 

미경은 상수에게 결혼이야기를 할 때마다 슬쩍 피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만 상수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계속 상수를 놓지 못한다.

 

상수는 수영과 미경 사이에 갈등을 하다가 결국 수영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수영에게 서로의 연인과 헤어지고 우리의 관계를 시작하자고 말한다. 수영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상수는 미경과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고 말을 하려고 한 바로 그날. 

 

은행에서 종현이 수영에게 다가오더니 뺨을 때리며 왜 소경필과 같이 밤을 보냈냐고 분노한다.

 

이 사건으로 상수는 큰 충격을 받고, 결국 모두 다 헤어지게 된다. 수영과 종현은 각자 은행을 떠나고, 상수는 본점으로 옮기게 된다. 

 

몇 년이 흐른 뒤..

 

상수는 우연히 수영을 만나게 되고 종현이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상수는 여전히 수영을 향한 마음이 남아있는 걸 보여주면서 끝난다.

 


이상 원작 사랑의 이해 결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책은 현실적인 사랑의 조건과 끌리는 마음 사이의 갈등에 관해 필력 있게 풀어나간 소설이었습니다.

 

사랑의 이해(利害)와 사랑의 이해(理解) 현실은 두 가지 모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조건에 끌린 사랑도 조건 없는 사랑도 갈등은 존재합니다.

 

소설은 현실적인 사랑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써 내려가서 읽는 동안 흡입력이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뜬금없이 경필이 미경뿐만 아니라 수영까지 다 만났다는 것이 적잖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뭔가 후반부에 가서 맨홀에 빠진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상수는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지만 수영이의 캐릭터는 아쉽게 느껴졌어요. 경필의 등장으로 여주인공의 정체성에 혼란감이 들었습니다. 한 번 더 다시 읽으면 수영이의 마음이 이해가 갈까요? 

 

사랑의 이해 작품은 자본주의 상징인 은행에서 4명의 남녀가 학벌, 집안배경, 직급의 계급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갈등의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지금까지 방송된 사랑의 이해 드라마도 원작과 비슷하게 연출되고 있는데요. 사랑의 이해 원작 결말을 보시고 헉! 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도 원작과 결말이 똑같을지 끝까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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