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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행사가 드디어 16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5회에서는 대표님의 도움으로 고아인은 매출 50%를 달성하고 자리를 보전하게 되었고, 유정석은 뉴스에 출연하여 VC기획의 불공정한 PT사례를 폭로하면서 "자신과 최창수 같이 회사에서 필요없는 건 빨리 치워야 한다"는 레전드급 발언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한병수 부장은 고아인에게 VC건설의 새 모델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조유나라는 게 이상하다고 전하면서, 건설사가 아니라 VC그룹 본사에서 직접 오더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걸 찰떡같이 이해한 고아인은 "딱 맞춰 실수를 해준다"며 강한수에게 한방 먹이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무리 되었었는데요.

 

15회에서는 유정석이 고아인을 배신한게 아니라 복수를 위해 최창수의 손을 잡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이슈였습니다.

 

실수를 하신 강한수는 과연 VC그롭 부회장 자리에 순탄하게 앉을 수 있을지, 고아인은 대표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 대행사 마지막회 16화를 보시면서 확인해보시죠!   

 

 

 

 

 

 

대행사 16회 줄거리 대행사 마지막회 결말

 

과거 회상

 

저금통을 깨서 서울 가는 버스를 타러 온 학생이던 고아인.

 

돈이 모자라서 한국대학교 합격증을 들고도 서울 가는 막차를 못 탄다. 입학은 못해도 한번 꼭 가보고 싶었다고 울던 고아인. 합격증을 찢으면서 "두고 봐. 반드시 니들보다 성공할 거니까." 말하며 돌아선다.  

 

현실

 

고아인은 강하나에게 조유나과 강한수 관계를 회사 돈 횡령과 그룹 이미지 훼손시킨 해당행위라는 작전을 짜고, VC건설 광고 모델은 작전상 조유나로 그냥 진행하자고 제안한다. 

 

최창석은 유정석에게 분노하고 회장 비서실장은 이 사태를 해결하느라 머리를 짜는데, 창수에게는 일단 기다리라고 안심시키지만 감사실 연락해서 최창수를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우원그룹 김선정은 강한수가 보낸 사과의 꽃바구니를 받고 지난 싸움을 용서해 준다.

 

하지만 강한수가 사고 친 것을 강한나가 수습한다는 거룩한 차원에서 기사를 준비하는데 [조유나 삼각관계 열애 중, 열애 상대는 우원그룹 김서정과 약혼한 강한수 부회장]이라는 내용을 먼저 알려주자 꽃다발을 내동댕이 치면서 분노한다. 

 

VC그룹 회장은 강한수를 크게 호통치며 비서실장에게 기사를 내리라고 지시하면서 한수에게 서정이를 잘 달래라고 말한다.

 

조유나 광고건은 어차피 회사를 나가는 최창수에게 짊어지게 하는 비서실장.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이길 수 없다는 거.."

 

최창수는 조유나 사건을 고아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지만, 결국 본인이 덮어쓰게 되면서 감사팀에게 퇴직을 종용받고 결국엔 짐을 싸게 된다.

 

최창수는 짐을 싸서 감사팀과 로비로 나오는데, 고아인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그를 배웅하러 나왔다.

 

최창수는 자신이 왜 나가야 되냐고 난리를 치면서 정신과 약을 밥 먹듯 하는 고아인이 사장 자격이 있냐고 나발을 분다.

 

하지만 직원 중 한 명이 자신도 3년째 정신과 약을 먹는데 저도 일할 자격이 없냐고 물어보고, 너도 나도 다른 직원들이 손을 들면서 자신들도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한다. (아.. 회사 다니기 힘들구나..)

 

한병수 부장이 나서서 상무님 존경했는데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하자 최창수는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고 하면서 고아인에게 추한 모습을 보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응원하다는 말을 전하며 회사를 떠나게 된다.

 

"열심히들 해. 나처럼 열심히들은 말고."

 

 

 

 

 


유정석은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고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면서 맥주 한잔 들이켜면서 "미지근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읇조린다.

 

우원그룹 회장에게 딸 김서정은 울면서 전 국민이 기사를 보고 다 아는데 결혼은 못한다고 하자, 회장은 한수에게 열받는다. 이때 VC그룹 왕회장에게서 전화가 오자 만나러 가게 된다. 

 

왕회장은 다시 법무팀 팀장에게 전화를 해서 메시지를 넌지시 누군가에게 전하라고 한다. 법무팀장이 찾아간 사람은 바로 고아인.

 

고아인에게 내일 오후 주주 총회가 있는데 핵심 안건이 강한수 부회장 만들기라고 넌지시 알려준다.  

 

고아인은 대표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문을 구하자 대표는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하면서 성공이든 실패든 고상무가 하던 일을 계속하라고 조언한다. 

 

고아인은 강한나에게 전화를 해서 회의실로 오라고 하고 주주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하기 시작하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강행군 덕분에 연습이 어느 정도 먹힐 것 같아 보인다.

 

한나는 서정이랑 강한수의 화해 소식을 듣고 우원 회장은 강한수 편이라고 생각한다.

 

고아인은 한나에게 자신은 주총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지금처럼 이기든 지든 상관없으니까 가서 당당하게 하고 오라고 응원한다. 

 

드디어 주주총회가 시작되고 한나와 비서는 주총장소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경호원들에게 막혀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이때 비서실장이 나와서 손으로 휙휙 손짓을 하며 돌아가라고 하자 한나는 열받게 된다. 

 

한나의 비서 박영우가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넥타이를 손에 감아 경호원을 치려고 하는 순간 왕회장이 등장!

 

왕회장은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던 비서실장에게 추후 책임을 지라고 말하면서(사이다~) 강한나와 함께 주총에 입장한다.  

 

 

 

 

 

강한나는 주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게 되는데, 미리 준비한 대로 음주운전 모델 사건으로 강한수가 회사돈을 사적으로 이용한 배임행위와 브랜드 가치 회복 비용을 내세워서 강한수 부회장 선임을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왕회장도 반대라고 손을 들고, 아버지는 찬성한다고 한다. 주주들 중 찬성하는 사람도 손을 여기저기 들자, 이제 우원 회장의 선택에 부회장 자리가 결론 나게 생김.

 

우원 회장은 일어서서 강한수 부회장 선임을 반대한다고 선언한다. 

 

우원회장은 강한수에게 "너 이**야 내 딸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고 너는 꽃가마 탈 줄 알았냐?"

 

약혼녀는 "오빠 한 번은 용서해도 두 번은 과욕이 아니야?" 팩트를 날리며 자리를 뜬다.

 

이미 왕회장과 서로 파혼하겠다고 딜을 했고, 왕회장은 한수와 한나가 무한으로 경쟁하게 하는 게 목표였다. 

 

왕회장은 전문 경영인을 부회장 자리에 추천하는데 그 사람은 바로 VC대 행 사 조문호 대표가 취임하게 된다.  

 

강한나와 직원들이 회식자리에 함께 하고 고아인은 회식자리에 오다가 예전 비서 정수정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들른다.

 

비서에게 "나 승진한다. 너한테 약속 지키려고 온 거야"라고 말하면서 비서와 함께 즐겁게 회식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강한나는 2차는 빠지고 올케가 될뻔한 우원그룹 김서정과 함께  둘은 밤새 위로주를 마신다.. 

 

다음날 강한나 집 아침 식사 자리.

왕회장은 자리를 먼저 뜨는 장손을 앉으라고 하면서 "불편해도 피하지 말라, 피하면 평생 패배자로 사는 거야. 계속 싸우라우, 이기는 편 우리편이라우~ "라며 계속 둘을 경쟁시킬 계획이다.  

 

한나 아빠는 한나에게 용서를 구하고 한나도 자신을 위해서 그랬다는 걸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 마찬가지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거 용서해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아시아 1등 그룹을 만들어 준다고 호언장담한다. 

 

한나는 비서와 손잡은 사진과 [박영우 차장과 열애 중. 내 인생에 정략결혼은 없음]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리게 되고 둘은 오늘부터 1일로 사귀게 된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고!!! 

 

 

 

 

 

드디어 고아인 대표의 취임식날.

직원들 모두 새로운 대표를 맞이하러 로비로 나와있다. 고아인이 등장하면서 임원들과 악수를 하게 된다.

 

이때 강한나와도 악수를 하는데 예전 고아인이 강한나에게 했던 말 그대로 강한나는 고아인에게 돌려준다.

 

" 대표님 처음이시죠? 앞으로 물어보면서 일하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키지 않은 거 일아다가 사고 치지 마시고"

 

한 말씀하라는 부장의 말에"뭐 합니까? 업무시간인데 일해야지. 갑시다 일하러" 하면서 이대로 끝나나 했는데 에필로그 등장.

 

에필로그 일 년 후

 

KEY WOMAN COMMUNICATION

이라는 사무실에서 고아인과 한 팀인 조은정, 한병수, 서장우, 배원희, 정수정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결국 고아인은 머슴으로만 일하는 걸 관두고 따로 독립 대 행 사의 대표가 되었다.

 

한병수 부장은 고아인에게 "후회하지 않으세요? 사람들은 고아인이 브이씨기획  대표로 승진하면 만족할 줄 생각했을 텐데.."라고 질문을 한다.  고아인은 그 질문의 답에 다음과 같이 답해준다. 

 

"사람들의 생각이라..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

 

대 행 사 끝.

 

 

 

 


대행사 드라마 그동안 재미있게 봤는데 사이다로 마지막회가 끝나게 되었네요. 에필로그로 대 행 사를 차린 것도 고아인답게 멋졌습니다. 

 

조은정 CD 가정도 깨알 같은 웃음을 주었는데요. 송아지가 드디어 이름을 개명할 수 있어서 물개박수를 치게 되었어요. 송수한으로 길~~~ 게 건강하고 장수하면 좋겠네요! 

 

배우 이보영 씨와 많이 닮은 마지막까지 깔끔했던 드라마였어요. 직원들과의 캐미도 좋았고 손나은 씨의 연기도 찰떡같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그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 밤 즐겁게 시청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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