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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등장인물 이승현 작가 변호사 몇부작 인물관계도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OTT 스트리밍 주말드라마
별빛로니 2025. 6. 24. 21:442025년 7월 5일 오픈예정인 드라마 서초동은 ‘서초동’이라는 지리적 상징성 위에 ‘법조인’이라는 직업의 겉과 속을 촘촘히 엮어낸, 따뜻하고 날카로운 인간 드라마다.
법정의 논리만큼이나 치열한 일상, 변호사로서의 윤리와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다섯 명의 ‘어쏘(associate lawyer)’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펼쳐진다.
드라마 서초동
- 장르 : 법정, 오피스, 로맨스, 청춘
- 방송시간 : 토, 일 밤 9시 20분
- 방송기간 : 2025/ 7/ 5 - 8/ 10
- 몇 부작 : 12부작
- 연출 : 박승우
- 극본 : 이승현
- 출연 :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외
- 사전제작 : 2024/12/ 20 - 25/ 6/ 5
- 기획 : CJ ENM STUDIOS
- 제작사 : 초록뱀미디어
- 스트리밍 : 티빙, 디즈니플러스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일은 냉정하게, 사람은 따뜻하게"
드라마 서초동은 서울 서초구 법조타운 내 형민빌딩이라는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한다.
각기 다른 로펌에 소속된 1년 차부터 9년 차까지 다양한 연차의 어쏘 변호사들이 빌딩이라는 물리적 공간 안에서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간다.
이 설정은 시청자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매력을 동시에 안겨준다. 기존 법정물처럼 거대한 판결이나 극단적인 선악 구도보다는, 사건 뒤에 감춰진 사람의 이야기, 법의 칼날이 아닌 인간의 온기를 주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될 예정이다.
"이종석, 공백을 넘어 ‘연기의 깊이’로 돌아오다"
'빅마우스'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만큼, 이종석의 선택은 가볍지 않았다.
그가 연기하는 '안주형'은 9년차 어쏘 변호사로, 이상보다 생존을 우선시하는 냉정한 현실주의자다. 하지만 그의 눈빛과 말투에는 어딘가 다 풀지 못한 숙제 같은 슬픔이 배어 있다.
변호사로서의 논리와 인간으로서의 감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인물 안주형은, 이종석 특유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깊은 내면 연기로 인해 훨씬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살아난다.
서초동 드라마 극본 이승현 작가
서초동의 극본을 맡은 이승현 작가는 현직 변호사 출신이라는 이력이 가장 먼저 주목된다.
그는 국내 로펌에서 실제로 1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민·형사 사건을 다뤄온 실전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이러한 배경은 대사 한 줄, 상황 하나에도 녹아드는 ‘진짜 같은 현실감’을 가능케 한다.
대학 때부터 영화 시나리오 집필에 관심이 많았던 이승현 작가는 단순한 법률 정보나 절차적 사실에 머물지 않고, 변호사로서 일하며 겪었던 일들, 감정, 동료들과 나눴던 대화 등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법조인으로 사명감이나 악을 무너뜨리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직장인들처럼 매일 반복되는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하며 찍었다고 밝혔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드라마는 사람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예술”이라며, '서초동'의 인물들은 단지 직업군의 상징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간신히 지켜내는 ‘동시대의 초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서초동 인물관계도
- 건물주 김형민
- 5층 법무법인 충공 대표 성유덕/ 어쏘 조창원
- 6층 법무법인 호전 대표 김류진/ 어쏘 하상기
- 7층 법무법인 경민 대표 나경민/ 어쏘 안주형, 배문정
- 8층 법무법인 조화 대표 강정윤/ 어쏘 강희지
과거 접점이 있는 듯한 안주형과 강희지는 첫 만남부터 긴장감이 돌며, 직장 안에서도 감정적 파장을 일으킬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안주형은 형민빌딩 터줏대감 변호사로, 배문정과 로스쿨 동기이자 법무법인 경민에서 함께 어쏘로 일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농담도 하고 조언을 주고받는 가까운 사이다.
강희지는 어벤저스 밥 모임에서 빠르게 녹아들며 동료로 인정받을 조짐이 보이며, 조창원은 수다스럽고 유쾌한 성격으로 밥 친구들의 활력소이자, 특히 하상기와 티키타카의 케미가 기대된다.
배문정은 식사 시간 리더 역할을 맡아 그룹 분위기를 이끌고, 하상기는 조창원의 말에 항상 응답하며 정서적 균형을 맞추며, 밥 모임에서 동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쏘 변호사 : 로펌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직원 변호사'. 연차가 쌓여서 파트너 변호사나 개업을 하는 것을 꿈꾼다.
서초동 등장인물
안주형(이종석)
법무법인 경민 어쏘 변호사
형민빌딩 7층 근무, 빠른 91년 생
9년 차 변호사
감정은 비효율성을 유발할 뿐, 의뢰인 감정은 안주형에게 중요하지 않다. 대신 재판만 잘되면 되니까!
어릴 때부터 유달리 논리적이었던 주형은 공부와 말싸움은 누구와 비교해도 원탑이었다. 변호사가 된 것은 오로지 논리와 사건이 재밌어서 도전했고, 지금은 그냥 직장인으로 변호사 일을 수행하고 있다.
9년째 법무법인 경민에서 근무하고 있는 터줏대감으로 형민빌딩에서 모든 문제는 주형에게 물어볼 수 있는 능력자! 경력도 높은데 아직 개업을 안 하는 이유는 그냥 이대로 편하니까!
강희지(문가영)
법무법인 조화 어쏘 변호사
형민빌딩 8층 근무, 93년 생
1년 차 변호사
당당하고 솔직 담백한 성격의 강희지는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두루두루 주변을 잘 챙기는 인물이다.
원래는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어느 날 가족의 송사에 휘말리는 사건에 맞닥뜨리자 자신이 아무 힘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함을 느낀 뒤 법조인이 되겠다는 사명으로 변호사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 손으로 지키고 싶기 때문에!
처음 취직한 곳은 한 가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법무법인에서 반년 정도 일했는데 더는 배울게 없어졌다. 그래서 햇병아리 변호사 강희지는 형민빌딩 8층 법무법인 조화로 이직을 결심한다.
조창원(강유석)
법무법인 충공 어쏘 변호사
형민빌딩 5층 근무, 빠른 90년 생
4년 차 변호사
오지랖이 넘치는 수다쟁이에 극 E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다. 파워 E답게 노는 것도 1등, 여자친구도 항상 바뀐다. 일로 얻는 스트레스도 어쏘 5인방과 수다 한 판이면 클리어 되는 인물.
이런 그는 반전이 넘치게 학창 시절 수능 만점자에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5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사법고시를 준비했다가 3번 낙방, 이후 로스쿨로 전향 후 변호사 시험을 계속 떨어지다가 마지막 5번째 기회에 겨우 붙었다.
변호사가 된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공부를 잘해서 법대에 갔고, 당연히 법대에 갔기 때문에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시험에 합격 후 변호사 연차가 쌓이다 보니 자괴감에 빠지는 일들을 마주하게 되고, 뒤늦게 왜 나는 변호사가 된걸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배문정(류혜영)
법무법인 경민 어쏘변호사
형민빌딩 7층 근무, 90년생
8년 차 변호사
인간미가 충만한 변호사. 안주형과 로스쿨 동기생이지만 변호사 시험은 법조윤리시험에 지각해서 한 해 늦게 붙었다.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그녀의 방에 가보면 웹툰, 웹소설이 놓여 있고, 간이 소파에서 쪽잠을 자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변호사가 된 후 2년 동안 공무원을 하다가 공직사회가 맞지 않아서 사기업 사내 변호사로 옮겨 2년 정도 근무했다. 하지만 이 일도 맞지 않아 소송일을 해보려 동기인 주형이 일하는 법무법인 경민으로 이직했다.
하상기(임성재)
법률사무소 호전 어쏘변호사
형민빌딩 6층 근무, 89년 생
5년 차 변호사
상기는 남의 말을 잘 받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남의 일에 큰 관심이 없고 내 앞가림이 더 급한 인물이다.
일이 짜증 나지만 월급이 계좌에 들어오면 환한 미소가 돌면서 행복해진다. 원래 아래층에 있는 법무법인 충공에 다니다가 월급을 더 준다고 해서 바로 위층으로 이직한 케이스다.
돈이 좋은 상기는 의뢰인들 앞에서 일명 자본주의 미소를 보이며 응대한다. 이분들이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사람들이니까. 자잘한 점심시간에서도 식당 협찬을 받아보기 위해 '변호사 밥상'이라는 블로그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기에게 숨기고 싶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아니 아무도 몰라야 한다!
김형민(염혜란)
형민빌딩 건물주
사업으로 큰 재산을 일구어 서초동에 자기 이름으로 빌딩과, 장학재단을 가지고 있다. 은둔형 임대인으로 형민빌딩에 입주한 대표 변호사들도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다.
성유덕(이서환)
법무법인 충공 대표 변호사
조창원의 고용인 / 형민빌딩 5층 근무
변호사라기보다는 사업가에 가까운 인물. 서초동 바닥을 굴러다니는 사건들 중에서 돈만 된다면 그가 수임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 돈을 향한 여정에 어쏘 변호사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김류진(김지현)
법률사무소 호전 대표 변호사
하상기의 고용인 / 형민빌딩 6층 근무
다소 습하고, 때때로 날카롭고, 끊임없이 스스로와 주변을 채찍질하는 스타일. 다른 사람과 각을 세우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지만 일처리가 빠르고, 수임한 사건의 승소를 위해서는 끝까지 파고드는 인물이다.
학구적인 성격 때문에 하상기와는 비교적 잘 맞는다. 토론도 밤새서 하고, 적절한 보상만 있다면 하상기는 그 열정에 기꺼이 호응해주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케미가 일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이 이따금 보이기 시작한다.
나경민(박형수)
법무법인 경민 대표 변호사
안주형, 배문정 고용인 / 형민빌딩 7층 근무
나쁘게 이야기하면 무신경하지만 좋게 보면 쿨한 남자. 어쏘 생활을 해본 적 없이 이른 나이에 곧바로 개업했기 때문에 어쏘들의 고민과 애로 사항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열정도 딱히 없어 보이는데, 나름 운영이 잘 되어 유일하게 어쏘를 2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강정윤(정혜영)
법무법인 조화 대표 변호사
강희지의 고용인 / 형민빌딩 8층 근무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나이스한 스타일로, 어찌 보면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같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은 사람을 향하는 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어쏘도 사람이고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인식하지만 이따금 보여주는 대표로서의 태도는 이질적인 모습이 나타날 때도 있다.
작은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당차고 밝고 따뜻한 강희지가 나타나자 그녀의 10여 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반갑다.
드라마 서초동 기대감
서초동은 기존 법정극의 문법에서 벗어나, 오피스 드라마와 인간 드라마의 중간 지점에서 독창적인 리듬을 만들어낸다.
법률 자문을 넘어선 인간적인 충돌과 화해, 그 사이에서 이뤄지는 미묘한 감정의 교차는 이 드라마를 단순히 '변호사 이야기'라고 부르기 어렵게 만든다. 진짜 테마는 ‘인간’이며, 무대만이 법조계일 뿐이다.
총 12부작 구성이라는 점은 집중도 높은 전개를 예고한다. 또한 이종석·문가영 외에도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 간 시너지에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드라마 〈서초동〉은 현재 한국 드라마계에 필요했던, ‘일상의 깊이’를 조명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다. 과장된 반전과 속도보다, 사람과 관계의 리듬을 놓치지 않는 이 작품은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특별출연으로 윤균상, 김도훈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차마다 카메오 출연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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