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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는 농심에서 신제품으로 출시된 컵라면입니다. 요즘 방송에서 김수미 씨가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죠.
기존 오리지널 신라면 맛이라기 보다는 부드럽고 맵지 않은 맛으로 신라면 블랙 제품에 두부김치를 콜라보로 만들어서 탄생한 라면이에요.
요즘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구입하기 괜찮은 가격이더군요. 편의점에 방문했다가 눈에 띄어서 사 가지고 와봤습니다. 가격은 한 개당 천육백원이고 2개 사면 1개는 공짜로 주는 이벤트입니다. 10월 31일까지 한다고 하니 편의점에 가시면 확인해보세요.
신라면블랙 두부김치~ 요즘같은 계절에 먹으면 잘 어울리는 라면 제품입니다. 중량도 큰 사발면 정도 크기로 출출할 때 먹기 좋은 용량입니다. 먹기 위해선 우선 끓는 물이 필요하니 물을 끓여야 되는 분들은 준비해줍니다.
중량은 94g, 스프류 중 건조김치 19.2%, 건조두부 7.5% 가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는 2분, 끓는물 조리할 때는 뚜껑을 닫고 4분 조리하라고 적혀있어요. 2가지 방법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제품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 해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적혀있는데 그 이유는 두부의 익힘이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 확실히 잘 익기 때문입니다.
일반 컵라면처럼 물을 부어서 익히면 두부 중앙까지 완전히 잘 안 익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것은 각각의 기호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를 것 같으니까 알아서 선택하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에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과 끓는 물 조리 시간이 적혀있네요. 시간을 지키는 건 중요한 사항이니 잘 참고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조리방법
1.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면 위에 분말 스프를 넣어줍니다.
2.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약 330ml
3. 전자레인지에 2분간(1000w 기준) 조리한 뒤 잘 저어서 먹습니다. (700w 기준은 2분 40초).
끓는 물 조리방법
1. 뚜껑을 표시선까지 열어주고 면 위에 분말스프를 넣어줍니다.
2. 끓는 물을 용기 안쪽 선까지 부어줍니다.
3. 뚜껑을 닫고 약 4분 정도 조리한 뒤 잘 저어서 먹습니다.
영양정보도 요새는 중요하게 보는 분들이 많아요. 총 내용량은 94g이고 칼로리는 400kcal입니다.
원재료명 재료들이 쭉~~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예정이라서 뚜껑을 제거했어요. 분말스프와 면이 보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출시기념 이벤트를 하나 봐요. 관심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스프를 치우면 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면이고 유탕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컵라면 면발 좋아하는데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때는 종종 맘에 드는 면발 만들기에 실패할 때가 있어요.
면을 들어보니 두부와 김치 프레이크가 아래에 있었어요. 두부는 작은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썰어져 있는데 앙증맞아요. 생각보다 두부의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먹어봐야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프를 개봉해서 면 위에 부어줄 겁니다. 스프의 입자도 곱고 익히 아는 냄새가 나요. 면 위에 잘 뿌려서 넣어준 뒤 뜨거운 물을 준비해줍니다.
뜨거운 물을 안쪽 선까지 잘 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넣어주고 2분 안쪽으로 설정해준 뒤 조리해줍니다. 꼬들꼬들한 면발을 원한다면 2분 안되게 익혀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다 익힌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입니다. 살살 저어주었고요. 두부가 아주 연하게 익었어요. 국물은 찌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물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간도 알맞았고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내심 신라면이라 걱정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오리지널 신라면이 매워서 못 먹는 사람들은 이번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는 매운 느낌을 많이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면발도 호로록 먹어보고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김치찌개 맛도 솔솔 나면서 제법 괜찮았습니다. 이 제품은 매운 신라면의 맛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아쉽다는 평들이 많았는데 후기도 각각의 기준에서 다르게 평가하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는 사골 국물 베이스와 김치 맛이 합쳐져서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사골맛이 진하지 않고 살짝만 느껴져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같이 매운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라면인데요.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두부를 건져 먹어봤어요. 젓가락으로 집기에 너무 말랑해서 부서질 것 같았습니다. 호로록 입안으로 넣으면 그냥 녹아버려요. 연두부 같다고 할까요~ 먹는 재미가 솔솔 있고 맛있었는데 두부가 너무 적은것! 그것이 불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치도 아삭하고 국물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밥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오모리 김치찌개보다는 가벼운 맛이라서 캠핑이나 야외에 놀러 갈 때 가져가서 출출하면 하나 뚝딱 먹기 괜찮은 컵라면인데요.
남자들은 식사로 먹으려면 양이 생각보다 적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컵라면은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신상라면 먹는 게 재밌어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내 입맛에 딱 맞아서 구입하고 나서도 후회되지 않았어요. 조금 매콤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두부를 넣는다는 발상이 재밌고 신기했던 제품이었습니다.
두부의 양이 적은 게 못내 아쉬웠다는 마음이 들었고, 처음엔 가격이 편의점에서는 비싸다고 느꼈는데 이젠 이벤트도 하고 대형 마트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990~1200원 사이) 구입이 가능해서, 온라인으로 식품 주문할 때 같이 곁들여 주문하면 가성비 좋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농심 공식몰 등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이제 따뜻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계절입니다. 순하게 먹고 싶으면 스프의 양을 조절하면 좋아요. 국물이 생각보다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울 신(辛) 글자가 유난히 돋보이는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 김치!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도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또 블랙의 매력이 느껴지는 컵라면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의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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