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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을 때 은근히 느껴지는 불편감, 배변 후 휴지에 묻어난 선홍색 피! 혹시 치질이 아닐까 걱정되신 적 있으신가요?

 

치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막상 증상이 나타나면 말하기 부끄럽고 정확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들과 치열, 치루와의 차이점, 무엇보다도 중요한 생활습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치질 증세

나무위키

치질(치핵)은 항문 주위 혈관이 늘어나서 덩어리(혈관 쿠션)가 커지면서 생기는 병인데, 증상의 양상에 따라 내치핵(안쪽)외치핵(바깥쪽)으로 구분됩니다.

1. 출혈

배변시 밝은 선홍색 혈변이 생기기도 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내치핵 1-2기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2. 통증

외치핵이나 혈전성 치핵(혈관 안에 피가 뭉친 경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앉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3. 탈출(항문 밖으로 덩어리 나옴)

  • 내치핵 특징
    • 2기: 배변 시만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갑니다.
    • 3기: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갑니다.
    • 4기: 항상 밖에 나와 있고 안 들어갑니다. 

4. 가려움·분비물

항문 주위가 축축하고 가려운 이유는 점액 분비물 때문입니다. 피부 자극으로 습진과 짓무름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5. 불편감 / 이물감

치질 증상이 오래되면 항문에 뭔가 걸린 느낌이 지속되고 오래 앉아 있으면 둔한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치질 단계별 증상 정리

  • 1기: 출혈만 있음 (통증 거의 없음)
  • 2기: 출혈 + 배변 시 돌출 (저절로 들어감)
  • 3기: 돌출 -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감
  • 4기: 항상 돌출, 통증·출혈·가려움 동반

 

 


 

치질(치핵) 치열 치루 차이점

보건복지부 / 대한의학회

많은 분들이 치질(치핵), 치열(항문열상), 치루(항문루)를 헷갈리는데, 모두 항문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치료법이 다릅니다.

 

1. 치질 (치핵, Hemorrhoid)

치질의 원인 항문 혈관이 늘어나서 덩어리(쿠션)을 형성하게 됩니다.

  • 주요 증상
    • 선홍색 출혈 (변기 물에 뚝뚝 떨어짐, 휴지에 묻음)
    • 항문 돌출(내치핵), 덩어리 만져짐(외치핵)
    • 가려움, 이물감, 통증 (특히 혈전성 외치핵일 때)
  • 특징
    • 출혈은 많아도 대체로 통증은 심하지 않습니다. (내치핵 초기)
    • 증상이 진행하면 돌출이 커지고, 앉기 힘들 정도로 아픕니다. 

 

2. 치열 (항문열상, Anal fissure)

원인은 딱딱한 변과 변비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문 피부가 찢어지는것을 유발하게 됩니다.

  • 주요 증상
    • 변 볼 때 칼로 베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 변 후에 선홍색 출혈이 나타납니다.(휴지에 묻는 정도)
    • 변 보는 게 두려워져 변비 악화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특징
    • 출혈은 많지 않지만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 만성화되면 항문 주위에 살 혹(치열성 치핵) 생기기도 합니다. 

 

3. 치루 (항문루, Anal fistula)

치루 원인은 항문샘에 세균이 감염되어 고름집(농양)이 발생하고, 이 농양이 터져서 구멍(통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주요 증상
    • 항문 주위에 고름, 진물, 피가 고입니다.
    • 고름이 배출될 때 통증이 감소하며, 막히면 다시 통증 심해집니다.
    • 만성적으로 항문 옆에 구멍이 생겨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 특징
    • 출혈보다는 고름·냄새가 주된 문제입니다.
    • 수술 없이는 잘 낫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질 생활습관

치질은 약보다도 생활습관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변비·혈류 정체·압력 증가를 막는 게 핵심이에요.

1. 배변 습관

  • 변을 참지 말아야 합니다. 변이 굳으면 치핵에 압력이 높아집니다.
  • 화장실에서 오래 앉지 않아야 합니다. (5분 이내) 특히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책 보는것은 금지입니다.
  • 과도한 힘을 주면 복압이 치핵을 악화시킵니다.

2. 식습관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줍니다. 하루 1.5~2L 물 권장 합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채소, 과일, 해조류, 현미, 잡곡, 콩 등을 균형있게 먹습니다.
  • 변비 예방 음식을 섭취합니다. 고구마, 바나나, 배, 요구르트, 오트밀 등이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 피해야 할 음식
    • 매운 음식(고추, 양념치킨, 떡볶이 등)
    • 기름진 음식(튀김, 삼겹살 등)
    • 카페인·알코올 (탈수 유발)

3. 생활 습관

  • 좌욕으로 따뜻한 물 5~10분 하루 2-3번 해주면 혈액순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무거운 웨이트(데드리프트, 스쿼트 과중량)는 치질을 악화 시킬 가능이 높습니다.
  • 오래 앉아 있으면 치질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1시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 체중 조절도 중요합니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항문 혈관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위생 관리

  • 배변 후 물로 씻거나 물티슈(무향·무알콜) 사용해서 항문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 과도한 비누·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금지합니다. 
  • 속옷은 면 소재, 땀 차지 않게 환기를 해줍니다. 

 


치질은 단순히 항문이 불편한 증상으로 끝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수술이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만약 배변 시 출혈, 통증, 항문 돌출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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