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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좋은 주말입니다. 이제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있고 외출하기에 이번 주가 제격인 것 같은데요.
깊어가는 가을 서울 단풍 구경 갈만한 곳 중에 하나가 남산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접근성도 좋고 가볍게 오르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 단풍이 얼마나 잘 들어있는지 같이 보실까요~
남산 가는 방법
남산을 가는 방법은 3가지로 압축해볼 수 있습니다.
- 걸어가기
- 남산순환버스 타기
- 케이블카 타기
< 걸어가기 >
걸어가는 방법은 남산의 자연을 눈으로 담으면서 걸어볼 수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고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현역 4번 출구쪽을 이용해서 걸어가는 방법과 국립극장에서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쪽으로 걸어가는 방법, 남산 도서관 뒤쪽으로 계단을 올라가서 걸어가는 방법, 남산 둘레길을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이렇게 대표적으로 꼽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어가면 남산타워까지 대략 위치에 따라서 40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날씨 좋은날 쉬엄쉬엄 걸어가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남산 소월로는 은행나무 단풍을 도로로 쭉 감상해볼 수 있는데 드라이브 하거나 걸어서 즐겨봐도 좋습니다. 용산~이태원을 경유할 수 있는 길이에요.
< 남산순환버스 타기 >
남산을 올라갈때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02번 버스, 04번 버스를 타면 남산에 오를수 있습니다.
02번 버스는 충무로역 2번출구, 동대입구역, 국립극장 역에서 많이 이용합니다. 돌아갈 때도 02번 버스를 타면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04번 버스는 종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입구역, 국립극장에서 주로 탑승합니다.
< 케이블카 타기 >
남산의 상징이자 오래된 관광상품입니다.
운영시간 : 10~22시
요금
어른 - 왕복 : 13000원 / 편도 10000원
어린이 - 왕복 : 9500원 / 편도 7000원
주차
남산, 회현동 공영주차장
남산에 오를때 추억이 될 수 있는 케이블카 타기~
약간의 금액이 들어가지만 또 서울의 명물이니 이용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특히 데이트 할때 많이 타기도 하죠.
서울 단풍 구경 남산 단풍길 가는 방법 회현역 걷기
저는 어제(21.11.05) 남산에 갔었는데 정상까지는 가지 않고 중간 정도 올라가 봤습니다.
회현역 4번 출구에서 사잇길로 올라가서 남산공원으로 계단을 올라 서서히 단풍을 즐겼는데요.
올라가는 길에서부터 울긋불긋한 단풍이 반기더군요.
색은 예전보다 예쁘지는 않지만 가을 느낌이 충분했어요.
옆길로 살짝 갈대들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성곽길 계단이 있어서 그쪽으로 올라가도 재밌을것 같았습니다.
백범김구공원으로 올라오면 아래로 보이는 경치들도 좋고 근처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걷기에 아주 괜찮아 보였어요.
백범광장 공원 입구에 바로 보면 조망지점 전망대가 보입니다. 성곽을 따라 올라오면 볼 수도 있는데요.
이곳의 계단을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경치입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포근하고 예쁘게 보이는데요.
성곽과 함께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들면서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느낌입니다.
앞쪽으로 보면 힐튼호텔이 바로 보여요. 힐튼호텔은 자리를 아주 잘 잡아서 남산의 4계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이나 봄에는 호캉스 하면서 남산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이쪽의 경치가 아기자기하면서 울긋불긋한 나무들의 조화가 아주 괜찮습니다. 잠시 가볍게 산책와서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공원에서 이시영 선생의 동상도 보이고요.
주변에 직장인들이 모여서 점심도 먹고 잠시 휴식도 취하더군요. 동료들과 친목이 좋아보여서 부러워 보였습니다.
남산타워도 우뚝 솟아 있습니다. 운동화 신고 영차영차 올라가면 바로 잡힐 것 같아요.
남산타워에 불빛이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파란 불빛 - 미세먼지 아주 좋은
초록 불빛 - 미세먼지 보통
노랑 불빛 - 미세먼지 나쁨
빨간 불빛 - 미세먼지 아주 나쁨
이렇게 의미한다고 하니 밤에 야경을 보러 가고 싶을 때 이 불빛을 보고 판단해서 가면 유용할 것 같죠!
백범 김구 선생 동상도 보이고요.
이쪽으로 소나무들이 보이는데 초록초록한게 서로서로 잘 어울렸습니다. 길을 따라 쭉 걸어봤어요.
곳곳의 아래쪽 동네 단풍나무들이 이번 주가 절정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마 비가 오면 잎들이 거의 다 떨어질 것 같았어요.
남산타워 쪽 나무들은 아직 초록인 것도 보이는데요. 그래도 울긋불긋 단풍이 많이 들었더군요.
한양도성유적 전시도 하고 있고요. 평일에 와서 그런지 한가하고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전시 안내를 코로나 때문에 하는지 안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남산타워에 다다를 수 있어요. 이쪽은 계단길이고 걷다 보면 또 경사가 있어서 오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중간까지 저는 올라가 봤는데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중간중간 올라가면서 찍어본 아랫동네 사진들이에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또 새롭죠.
이쪽 오른편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나무를 자르시고 손질하시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참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가 쉬엄쉬엄 사진도 찍어보고요~
평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어 경치를 즐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있어서 앞쪽으로 시야가 완전히 쨍하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아주 맑은 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내려오면서 올라갈 때 느껴보지 못한 풍경을 또 담아봅니다.
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죠~ 아마 바람 불고 비 오면 더 떨어질 것 같아요.
아까 왔던 백범 공원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동상도 보이고요.
은행나무도 노오랗게 아주 고운 색으로 화려한 옷을 입었습니다.
남산은 다녀보면 이쪽저쪽으로 길을 잘 만들어서 산책하기가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남산은 용산구와 중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경복궁에서 바라볼 때 남쪽에 바로 보이는 산이라서 남산이라고 불렸습니다. 원래 목멱산, 인경산이라는 이름이 있었죠.
남산에 올라가면 남산타워, 팔각정, 봉화대, 자물쇠,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빼어나고, 남산타워의 전망대에서도 멋지게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주 멋진데, 날씨가 좋은날 올라가면 멋진 서울 시내를 눈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아까 왔던 백범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좀 더 한가해졌는데요. 오늘내일 지나면 이쪽 구간의 단풍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비가 안 오고 좀 더 가을이 오래 머물러주면 좋겠는데 입동이 시작되어 겨울을 알리고 있으니 계절이 점점 차가워질 것 같습니다.
서울 단풍 구경 하기 좋은곳으로 남산을 가봤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서 산책하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나 강아지와 함께 편하게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과 데이트하러 들린 분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생각 외로 혼자 와서 단풍을 즐기는 분들도 꽤 보였는데요. 코로나로 개인 활동이 편해서 다니는 분들도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오늘내일 가시면 단풍구경하시기 좋을 것 같네요. 남산타워 쪽으로는 다음 주 초반까지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비가 얼마나 오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중국이나 외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소란스럽기도 하고 그랬지만 요즘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남산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멀리 나오기 힘든 분들은 가까운 집 근처에서 아쉬운 가을을 단풍을 보며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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