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뜻 채식주의자 단계 종류 정리

전 세계 비건 인구의 수는 1억8천여명 정도 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건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약 2-3%로 100~150만 명 가까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채식을 하는 이유가 종교적인 이유, 질병으로 인한 건강유지, 다이어트 등이 큰 요소가 되었는데, 요즘에는 동물 보호, 육식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동물의 질병에 따른 폐해 등의 이유로 스스로 자발적인 비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건을 특별한 사람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늘었고 공감되는 마음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겠죠!

 

오늘은 비건 뜻과 비건 종류 채식주의자를 단계별로 어떻게 불리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비건 뜻

2.비건 종류

2-1 세미베지테리언

2-2 베지테리언

 

 비건(VEGAN) 뜻

 

비건(vegan) 뜻

채식주의자라고 불리며 육식을 완전히 피하거나 일부 허용하여 섭취합니다. 식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만 섭취하는 사람을 일컫어 부르는 말입니다.

 

 

 비건(VEGAN) 종류 채식주의자 단계별 종류

 

비건(VEGAN) 종류는 먹는 음식(세미 베지테리언, 베지테리언)으로 구분하는데 육식을 얼마나 허용하는지에 따라서 단계별로 종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세미 베지테리언 : 페스코, 폴로, 플렉시테리언

베지테리언 : 프루테리언, 비건, 락토, 오보, 락토오보

 

좀 더 많이 단계가 나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나누어보면 위와 같이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단계별 비건 종류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미 베지테리언

- 페스코 

채식주의자인데 유제품, 가금류 알, 어류는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를 뜻합니다.

 

- 폴로

채식주의자이고 생선과 닭고기, 우유, 달걀까지는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 플렉시테리언 

채식주의자인데 어쩌다 아주 가끔 육식을 먹는 채식주의자를 뜻합니다.

 

비건 중에서 페스코와 폴로 이신 분들이 많이 분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완전한 채식을 하기 처음엔 힘든 분들은 단계를 밟아가면서 채식주의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베지테리언 

- 프루테리언 : 극단적인 채식주의자. 

채식 중에 과일, 견과류만 섭취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식물의 잎과 뿌리는 먹지 않고 열매인 과일, 곡식만 섭취하는 사람입니다.

 

- 비건 : 완전한 채식주의자.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 식물성 식품만 섭취한다. 육류와 생선은 물론이고, 달걀, 꿀, 우유까지도 섭취하지 않습니다.

 

- 락토 : 유제품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인데 우유, 유제품, 꿀은 섭취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동물의 알(달걀 등)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 오보 : 달걀을 먹는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인데 육류, 생선, 해물, 유제품, 우유는 먹지 않고 달걀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를 일컫습니다.

 

- 락토 오보 : 동물에게 나오는 음식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인데 달걀, 꿀, 우유 같은 동물에게서 생산되는 음식은 섭취하는 비건을 뜻합니다.

 

모든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비건 인구 중에 약 30% 정도 차지한다고 알려집니다. 이들을 위해 동물성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콩고기의 생산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비건 라이프가 점차적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베지노믹스라는 신종 경제 흐름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채식에 관한 식품 관련 시장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마련되는 곳도 있고, 식품 회사에서도 비건들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라면 제품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죠.

 

비건의 영향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또한 영양제 시장도 세분화되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종합비타민, 비타민C, 칼슘 등의 제품들이 주류에 속했는데, 이제는 비타민C 도 용량별로 분화되었고, 비타민 시장도 비타민B군, D군, E군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식물성 영양제도 판매가 되고 있고 검색하면 쉽게 주문도 가능하니, 비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도 섭취하기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사회적으로 비건들을 위한 환경이 최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채식을 하는 사람들을 향한 사고방식의 차이와 배려들이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우리나라는 조직적인 생활에 익숙한 문화이지만 점차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후변화와 질병으로 인한 식문화의 변화가 서서히 바뀌어질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건 뜻 비건 종류 채식주의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채식을 하게 되면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건강을 위해서 채식 생활을 단계별로 실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