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 인플루엔자 증상 잠복기 검사 치료방법

요즘 아이들에게 발열 증상과 감기 증상이 있어서 코로나로 놀란 마음에 병원에 갔다가 파라인플루엔자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전염력이 높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가정에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 건강관리에 비상이 생겼는데요.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아보겠습니다. 

 

목차

1.파라인플루엔자 정의

2.감염경로

3.증상과 검사방법

4.치료방법

 

 

 파라인플루엔자 정의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성 감기의 일종으로 독감이나 코로나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파라인플루엔자는 Hhuman parainfluenza virus 라고 부르며 간단하게 HPIV로 줄여 쓰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단일 가닥의 RNA바이러스이고 1~4형까지 분류됩니다. 

 

바이러스 활동은 37도 이상의 온도에서 급격하게 감소하고 50도에서는 거의 15분 내에 활성 상태가 소멸됩니다. 

 

초기에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을 때는 인플루엔자와 비슷해서 이름이 파라인플루엔자로 불렸는데 임상양상은 두 증상의 구별이 쉽게 분류된다고 합니다.

 

영유아, 학교 저학년 소아에게 감염이 잘 이루어지는데 주로 5세 미만 어린 소아에게 증상이 발병하며 3세가 될 때까지 거의 모든 아이들이 1형~3형의 바이러스가 1번 이상 감염된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되고 있는 HPIV 3형은 원래 늦봄~초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존의 유행과 계절적으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유행이 시작된 듯싶은데요. 

 

1형, 2형은 가을과 초겨울에 유행하는 질환인데 1형은 2년을 주기로 발생하고 2형은 1형보다 빈도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가톨릭대전성모병원

 

 

 감염경로

 

감기와 마찬가지로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직간접적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주변 환경을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비말의 크기는 비교적 크고 최대 1m까지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기간 전염이 가능하고 지속시간은 평균적으로 5~7일인데, 2주~3주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파라 인플루엔자 증상과 검사방법

 

1형~4형의 공통된 증상은 경미한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같은 상기도 감염 증상이 시작되고, 특히 쉰 목소리가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대략 2~7일 정도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발병 후 3-4일 지나면 특히 3형에 감염된 영아들에게 상기도 감염 증세와 더불어 점차적으로 하기도 감염 증세(기관지염, 호흡곤란)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1,2형으로 감염이 진행하면 고열(39도 이상)과 함께 크룹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이염도 유발될 수 있고 구토, 설사 등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게 5-7일 정도 열이 발생하며 증상이 완화되면 기침과 가래 증상을 동반하면서 서서히 완치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아이들에게는 후두염과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파라 인플루엔자 검사 방법 

 

검사방법은 호흡기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후두 면봉법, 기도 분비물법으로 검사하는데 흔히 코로나 검사방법처럼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이 가장 큰 증상이고 재감염도 가능합니다. 재감염되면 증상은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증상이 거의 없기도 합니다.

 

 

 

 

 

 파라 인플루엔자 치료방법

 

 

대게 인플루엔자 질환이 그러하듯이 이 병도 특별한 치료약이나 백신은 없습니다.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이라서 면역기능이 정상적인 아이들이라면 질환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열이 높으면 해열제를 처방하고 기운이 없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수액을 맞게 됩니다. 후두염이나 폐렴 증상, 고열이 지속되면 입원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기관지염이나 중이염 등이 발생하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이 최선인데 코로나로 이미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거리두기나 비접촉, 마스크, 손 씻기 등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엔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이 아이들 사이에 전파가 쉽게 발생되기 때문에 마스크와 손 씻기는 필수이며, 유행병이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님들이 빨리 캐치해서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아이들에게 파라인플루엔자라는 질병이 유행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예방이 최선인데 가급적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