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방 적정온도 겨울 아기방 습도 관리하기

신생아는 태어난 지 1일~30일 된 아기를 말합니다.

 

엄마의 자궁 양수 속에서 적당한 온도로 유지하며 자란 신생아는, 태어난 후엔 아직 너무 어린 아기라서 체온 조절이 미숙하고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초보 부모의 경우 조리원을 나와 집에 도착하면 처음엔 우왕좌왕해서 신생아 방 온도까지 체크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신생아에 적합하지 않은 온도로 지낼 때 감기나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으니 집에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미리 온. 습도계를 준비해서 사용하면 훨씬 좋겠죠.

 

 

 

 

 

"그럼 신생아 방 적정 온도와 습도는 어떻게 될까요?"

 

의학적으로는 신생아 아기방 적정온도는 20~22도, 실내 습도는 50~60%를 유지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 온도가 각 나라별로 다 기준이 되는 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서 여름과 겨울에 느끼는 온도와 습도변화가 다르죠.

 

여름에는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바깥 온도와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보다 아기방 온도를 24~25도, 습도는 50~60% 로 유지해 주는게 좋고요.

 

겨울은 22~24도로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습도는 60% 대로 유지하고요. 

 

특히 여름철엔 습도가 높은데 60% 이상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서식 할 수 있어서 감염이나 알레르기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잘 케어해야 하는데요.

 

신생아 체온 및 습도 조절에 중요한 가습기와 제습기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청소해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시키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고요. 볕이 잘 드는 방이면 아이를 햇빛이 비치는 곳에 바로 놓지 말아야 합니다. 비가 온다면 꼭 창문은 닫아줘야겠죠!

 

 

 

 

 

신생아 방 적정온도는 모든 신생아에게 무조건 적용되는 온도는 아니고 평균적으로 기준이 되는 온도니까 참고해서 맞추면 됩니다.

 

신생아의 체질별로 더위를 많이 타는 신생아와 그렇지 않은 신생아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를 보고 부모가 적정 온도로 조절해주세요. 

 

신생아는 가슴 부위와 뒷목을 만져보면 아기가 더워하는지 추위를 타는지 알 수 있어요. 겨울엔 내복을 입혀주고 수면조끼를 챙겨 놓으면 좋고요. 창문이나 집안에 바람 들어올 곳을 미리 막아주는 것도 필요하겠죠. 

 

너무 아기를 덥게 해주면 신생아는 자칫 태열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서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케어해주세요.

 

이상 신생아 방 적정온도 습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초보 엄마 아빠들이 아이 키우면서 알아야 할 내용이 많은데요.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예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