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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천 원짜리 변호사 7-8회에서는 천지훈 변호사의 과거가 나오면서 그간의 서사가 펼쳐졌습니다. 왜 천 원짜리 변호사가 되었는지, 새끼손가락 반지와 선글라스는 왜 자주 끼는지 이제 이해가 가는데요. 8화를 보고 꽤 맘이 울적하더라고요.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를 자세히 적으면서, 천지훈 변호사가 착용하는 남궁민 선글라스 정보고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같이 살펴보시면서 이번 주 9화를 기다려보시죠. 그럼 시작해볼까요! 

 

목차

 1. 천원짜리변호사 8화 줄거리
 2. 천지훈 남궁민 썬글라스 정보

 

천원짜리 변호사 8회 줄거리

 

천지훈 변호사는 돌아가신 아버지(김윤섭)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배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쉽지 않다.

 

아버지가 나중에 주겠다던 비자금 명단을 찾아보러 아버지 집으로 갔는데 형이 네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 더 이상 시끄럽게 하지 말라 한다..

 

장례식을 치르는 가족들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지훈.

 

‘제가 꼭 밝혀낼겁니다. 아버지!’

 

수사하는 도중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한 사람은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알아낸다.

 

지훈은 법원에서 소송중인 사건들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주영.. 

 

주영은 지훈이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앉는다. “전에 말한 가장 존경한다는 분이 김윤섭 의원이었어요? 검사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별로 도움은 안 되겠지만”이라고 말하면서 위로를 한다. 지훈은 “별로 도움은 안되네요.. 그분은 아버지였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뜬다. 주영은 그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라는데.   

 

전국 대포폰 업자들을 모두 수사하는 과정에 윗선의 압력으로 수사는 멈추게 되고 사무실은 압수수색을 당하게 된다..

 

예진은 내 도움 필요하다면 이야기하라고 하고 지훈은 고맙다는 말만 하면서 사양한다. 결국 마지막 통화가 누구였는지 못 찼음.

 

노상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지훈을 발견한 주영은 지훈 옆에 앉아서 같이 마시자고 하지만 그는 술 한잔 마시고 바로 자리를 뜬다. 지훈은 거리를 걷는데 비가 내리고, 그 뒤를 주영이 따라간다.

 

지훈은 가던 길을 멈추고 비가 오는데 길바닥에 반듯하게 누워서 떨어지는 비를 맞는다. 주영도 천지훈 검사 옆에 함께 눕고 둘은 서로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주영은 천지훈 검사에게 세 번째로 웃었다고 말한다. (세 번째로 웃으면 사귀자고 했었음) 

 

 

2년 후

 

주영은 법무법인 백에서 사표를 쓰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기 위해 준비한다.

 

천지훈 변호사에게 자기와 함께 일해보자고 하지만 검사 그만 안 둔다고 지훈은 말한다. 주영은 지훈에게 2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자기 인생을 살면 좋겠다고 하지만 지훈은 포기하지 않는다.  

 

지훈에게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말하는 주영은 지훈 아버지 김윤섭 묘지에 가서 인사를 한다.  

 

주영은 사무실로 짐을 옮기면서 사무실을 청소한다. 비어있는 어항에 넣을 물고기를 지훈과 함께 사러 가고, 물고기를 고르는 주영을 애틋하게 쳐다보는 지훈.

 

물고기를 함께 사 가지고 돌아오는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걷는다. 주영은 최기태 변호 맞는 거 죽기보다 싫었다고 말하면서 권력과 상관없이 수사하는 서초동 미친개(지훈)의 모습이 자유로워 보여서 나도 나온 거라 말한다.

 

주영은 내가 하고 싶은 변론만 앞으로 걱정 없이 10년 동안은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지훈에게 지금 충분히 자유로운지,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지 묻는다. 

 

 

이어서 주영은 난 당신 웃는 모습이 진짜 좋다고 하면서 처음 웃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따뜻하게 웃을 줄 아는 사람이었고, 나한테 웃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도 웃게 해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알려줘야지~ 당신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지훈은 이때 전화를 받고 다시 주영을 뒤로하고 검찰청으로 돌아간다.

 

지훈은 검찰청으로 들어간 뒤 창문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한다.

 

지훈은 주영에게 만나자고 하면서 식사를 하게 된다. 지훈은 계속 창 밖만 바라본다. 무슨 일이냐고 주영은 물어보고.

 

“주영아 니 말이 맞았던 것 같아. 과거에만 얽매였던 것 같아. 내가 그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 관계를 지금처럼 지속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 니가.. 니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어. 그런데..”

 

라고 말하면서 일어나는 지훈은 주영 앞에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꺼내 청혼을 한다. 주영은 청혼을 허락하고 지훈은 반지를 주영 손에 끼워준 뒤, 주영은 행복해하며 지훈과 포옹한다.

 

주영은 변호사 사무실 사업자 등록증을 신청하고 받아가는데 똑같은 서류봉투를 든 어떤 남자와 부딪히게 된다.  주영은 죄송하다며 서류를 다시 챙겨서 나온다.

 

주영과 부딪친 의문의 남자(김윤섭 사망한 날 전화했던 남자)는 누군가에게 서류를 건네주지만 그 서류는 주영의 사업자 등록증과 뒤바뀐 서류였다.

 

이 사실을 알고 의문의 남자는 즉시 다시 바뀐 서류를 찾아오라고 사람을 시킨다. 

 

밤이 되고 주영은 사무실에서 물고기를 어항에 넣고 사무실 개업을 앞두고 있다.

 

어떤 남자(지금의 천지훈 변호사 사무장)가 여기가 변호사 사무실이냐고 물어보면서 들어온다. 아직 오픈 전이지만 잠깐 들어오라고 하면서 주영은 첫 의뢰인을 만나게 됨. 

 

“여기 수입료가 얼마입니까?” 물어보자 주영은 “여기는 싸요. 훨씬 더 쌉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임금체불 문제로 온 의뢰인의 사건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의뢰인이 사무실을 떠나고, 주영은 사무실에 수임료 1,000원이라는 종이를 붙인다. 의뢰인이 나가자 주시하고 있던 의문의 괴한이 사무실로 움직인다.  

 

주영은 사업자 등록증 서류를 꺼내보다가 깜짝 놀란다. 그 서류는 바로 뒤바뀐 서류인데 김윤섭 의원의 열람 제한 문서 도장이 찍힌 비밀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직감적으로 김윤섭 의원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걸 눈치채고 천지훈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검찰청으로 직접 가겠다고 말한다. (아직 서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음) 

 

주영이 나가고 서류를 찾으러 들어온 의문의 괴한은 서류가 이곳에 없다는 걸 보고한다.

 

주영은 택시를 잡으려고 하지만 잡히지 않자 지하철을 타고 지훈에게 향하는 주영. 그 뒤를 쫓는 의문의 괴한.

 

주영은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서 품에 꼭 안고 지하철에 탑승한다.

 

 

지훈은 주영에게 전화해서 역으로 들어온다고 하자 주영은 첫 번째 칸으로 가서 있겠다고 말하고 지하철 첫 번째 칸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첫 번째 칸 지하철 문 앞에 서있는 주영.  옆의 문 앞에 서있는 모자 쓴 남자를 보다가 그의 손에 검은 장갑이 끼어 있는 걸 보고 직감적으로 위험에 처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훈은 꽃다발을 들고 지하철 역에 서있다. 열차가 들어왔는데 주영의 모습이 안보이자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은 주영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열차에 탑승한다.

 

열차를 탄 지훈은 어수선한 사람들 모습을 보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갑자기 사람들이 놀라서 혼비백산 도망을 치는데.. 이때 주영을 찌른 범인이 그의 곁을 스쳐간다.

 

지훈은 그곳으로 가서 보니 주영이 의자에 앉아 있는 걸 보게 된다.“주영아”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왜 그러냐”라고 묻는 지훈.

 

주영은 힘겹게 눈을 뜨면서 피 묻은 손으로 지훈의 얼굴을 만지며 “미안해 지훈 씨”라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천지훈 검사는 그제야 주영이 칼에 찔렸다는 걸 알게 되면서 큰 충격에 빠지고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던 주영은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

 

지훈은 하얀 시트에 덮어진 주영의 시신에서 얼굴을 보려 시트를 걷으려 했지만.. 걷지 않고 주영의 손만 잡는다. 주영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는 지훈의 새끼손가락으로.. 

 

뉴스에서 이 사건이 보도되고, 범인이라고 자수를 한 피의자 조모 씨를 지훈은 자신이 맡아서 수사하겠다고 하자 예진은 니 맘 알지만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지훈은 “모든 사람들이 내 앞에서 등을 돌릴 때 유일하게 나에게 다가온 사람이에요. 검사인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허락 같은 건 필요 없어요.”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뜬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범인과 마주친 지훈. 범인이 자신을 보고도 몰라보자

“날 본 적 없네. 너 아니었어”

지훈은 그가 진짜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슬픔과 분노, 충격의 감정이 교차하는 지훈은 차를 타고 가다가 신호에 걸려 정차한다.  거울에서 얼굴에 묻은 피를 보고 차 서랍을 열어서 휴지를 꺼내 닦는다. 서랍에서 선글라스를 발견하고 지훈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주영이 개업한 변호사 사무소를 찾아온 지훈. 물고기들이 노니는 어항을 보니, 주영과 물고기를 사러 갔던 추억이 생각난다. 주영의 명패를 보고 슬픔에 휩싸인다.

 

수임료 1,000원이라는 종이를 보고 명패 옆의 큰 병에 천 원을 넣으며 지훈은 폭풍 눈물을 흘린다.

 

이때 주영의 첫 의뢰인(지금의 사무장)이 방문해서 여기 여자 변호사님께 의뢰를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찾아왔다고 하면서 진짜 수임료가 1,000원이냐고 물어본다.

 

지훈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선글라스를 쓴 뒤 뒤돌아서 “네 맞습니다. 천 원”이라고 하면서 이번 8화는 끝나게 된다.  

 

이번 7, 8회에서는 천지훈 변호사의 과거 이야기로 풀어나갔는데, 왜 지훈이 천원짜리 변호사가 되었는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아직 아버지와 연인 주영의 죽음에 배후가 누구인지 나오진 않았지만 지훈은 포기하지 않고 조사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나왔죠.

 

과연 법무법인 백과 연관이 있을까요?

 

이번 화를 살펴보면 조금 구멍이 보이긴 하지만 극의 흐름상 연출된 상황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주영이 지훈 아버지 서류의 내용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전송해주거나 말을 해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왜 가방에 있는 서류를 꺼내서 전철을 탔는지도 답답했네요. 주영이 죽으면서 뭔가 남겨놓았을 것 같긴 한데 이번 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어요.

 

천지훈 변호사가 왜 썬그라스를 끼게 되었는지, 새끼손가락 반지의 의미도 알게 된 8화였습니다.   

 

 

 

천지훈 남궁민 선글라스 정보

천지훈 남궁민 썬그라스는 천원짜리 변호사 1,2화 때부터 이슈가 되었는데요. 캐주얼 한 의상이나 슈트에도 제법 잘 어울렸죠.

 

퍼블릭비컨 공식 홈페이지

이 제품은 PUBLIC BEACON(퍼블릭 비컨) 제품으로 윌로우 C3 상품입니다.

 

퍼블릭비컨 공식몰 

8화에서 주영의 죽음 후에 썼던 모델은 윌로우 C1이고요.

 

퍼블릭 비컨 제품은 이번 드라마로 또다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예전에 이효리, 김종국 등 여러 연예인들이 착용해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윌로우 제품은 가로 50mm의 적절한 안구 사이즈로 착용 시 더욱 멋진 피팅으로 연출이 가능하다고 하고요. 남녀 모두 잘 어울리고 트렌디한 아세테이트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퍼블릭 비컨 공식몰에서는 195,000원인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해당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 곳 보이니까 비교해보세요. 

 

 

이번화에서 슬픔을 감추기 위해 썬그라스를 착용한 천지훈 변호사. 선글라스 뒤로 그의 포커페이스의 얼굴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9화부턴 1-2화에 나왔던 천지훈 변호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겠더라고요. 예고를 보니 돌아왔어.. 므흣~!

 

금요일(21일)은 1-8화까지 스토리를 종합적으로 방송하고, 토요일(22일)에 9회가 방송된다고 하니 이번 한 주 기다려야겠어요. 1막이 끝나고 2막으로 돌아오는 천 원짜리 변호사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남궁민 씨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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