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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소화 흡수 

 

단백질이 소화되는 것은 폴리펩타이드가 분해되면서 아미노산으로 되는 과정이다. 단백질은 열을 가하거나 물을 넣어서 조리할 때에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는데 변성된 단백질이 위장으로 내려가면서 위의 염산의 작용으로 더욱 변성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변성된 단백질은 각종 소화효소에 의해서 더 빠르게 분해되는데 열을 가해서 조리한 음식이 꼭 소화가 잘 되는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변성된 단백질이 당질과 변화해서 소화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 구강에서는 단백질이 분해되지는 않지만 침과 혼합되어 씹게 되는 과정에서 위로 내려가면 소화가 용이할 수 있게 된다. 위에는 펩신이 있는데 펩신은 유문점막에서 불활성 전구체의 형태인 펩시노겐으로 분비되어 위액 염산의 작용으로 펩신으로 활성화된다. 펩신은 단백질 중에서 특정 펩타이드 결합 부분을 가수분해하는데 glutamic acid나 aspartic acid 등의 산성 아미노산의 카르복시1기(-COOH)와 Phenylalanine(페닐라라닌)이나 tyrosine 등의 벤젠핵을 갖는 아미노산의 amino기(-NH2)와의 펩타이드(Peptide) 결합을 분해한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위액에는 레닌이 분비되어 유즙의 카제인을 Paracasein으로 약하게 응고시킨다. 단백질은 위장에서 일부분만 소화되고 십이지장에 들어가면 알칼리성인 췌장액과 담즙이 분비되어 chyme의 ph가 상승되며 펩신의 작용이 억제된다.

 

췌장에서는 불활성의 trypsinogen 및 chymotrypsinogen이 분비되고 소장에서는 enterokinase가 분비되어 trypsinogen은 trypsin으로 된다. 한편 chymotrypsinogen은 trypsin에 의해서 활성화되어 chymotrypsin으로 된다.

 

 

 

trypsin은 arginine, lysine 등의 염기성 아미노산의 carboxy1기가 관여하고 있는 peptide 결합에 작용하므로 저분자의 peptide와 dipeptide로 분해된다. 또한 carboxypeptidase, aminopeptidase, dipeptidase 등이 작용하여 아미노산으로 변하고 약간은 dipeptide기 최종 분해물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단백질의 소화율은 약 92%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단백질 흡수

소화에 의해 생성된 아미노산은 소장에서 빨리 흡수되며 그 상부일수록 흡수능력이 더 좋다. 소장의 점막세포에 있는 융모 벽을 통과하여 모세혈관으로 운반되는데 그 일부는 림프관으로 들어가 흉관을 지나서 문맥계로 들어간다. 모세혈관에 운반될 때는 확산되거나 능동적 수송에 의해서 흡수된다.

 

아미노산은 문맥을 거쳐 간장으로 운반되어 다른 조직으로 운반되어질때까지 amino acid pool을 이룬다. 각각 인체의 개개인 상태에 따라 단백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달라진다. 단백질 흡수의 효과는 위장과 아미노산이 얼마만큼의 기능을 하는지에 달렸다. 

 

단백질 소화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과식을 피한다. 커피, 차를 절제하고 식사 15분 전에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서 식전 입맛을 돋우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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