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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생기는 이유
예전만큼 쌀벌레 때문에 집집마다 걱정이 있는 시절은 아니지만 아직도 종종 쌀벌레가 쌀에 생겨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쌀벌레는 온도가 높아지고 습도가 오르면 활동량이 많아져서 급속히 번지게 된다. 날씨가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쌀을 잘 보관해야 쌀벌레 생기는것을 막을 수 있다. 삼시세끼 매일 먹는 쌀에 쌀벌레 생기는 이유와 보관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쌀벌레란 무엇인가?
우선 쌀벌레가 어떤 벌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름은 쌀바구미 라고 불리며 학명은 Sitophilus oryzae 라고 불린다. 절지동물문이며 딱정벌레목 왕바구미과에 속한다. 크기는 3-4mm 정도 크기로 주로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서식한다. 색은 흑갈색으로 성충은 15~16도가 되면 활동을 활발하게 시작하고 28-29도가 되면 가장 적정한 온도이다. 주로 곡물과 죽은 나무의 껍질, 목재에 서식하는데 쌀, 보리, 밀, 수수, 옥수수 등의 종자에 분포한다.
쌀알속에 알을 낳고 기온이 오르면 알이 부화되어 유충이 된다. 쌀바구미로 인해 곡물은 품질이 저하되고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쌀에 쌀벌레 생기는 이유가 뭘까?
쌀바구미 즉 쌀벌레는 벼, 옥수수, 보리 등 곡물의 낱알이나 나무 껍데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 기온이 낮은 가을철에 쌀을 수확하면 알이 부화될 온도가 아니라서 부화되지 않기 때문에 햅쌀은 도정을 한 뒤 그대로 출시가 된다. 요즘 같은 더운 여름철이 되면 쌀에 알이 남아 있을 경우 부화되어 낟알 속에서 쌀을 갉아 먹으며 성충으로 성장한다. 성충이 되어도 쌀을 먹이 삼아 계속 먹으면서 성장한다.
추운 계절에는 곡물안에서 부화되지 않은 알의 상태로 지내다가 성충으로 성장하기 알맞은 온도가 되면 부화되어 성장하고 짝짓기를 통해 또 알을 낳게 된다. 여름에 유독 쌀벌레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서 부화기간이 30일 이내로 단축되기 때문에 유독 많은 수의 쌀벌레가 눈에 띄게 된다.
쌀을 생산하고 요새는 훈증과정을 약물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쌀벌레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것들이 생기게 된다. 창고에 저장 온도도 10~13도로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알이 부화되지 않은 채로 보관이 된다. 이렇게 보관된 쌀은 쌀벌레 알이 있는 채로 유통이 되고 적정한 온도가 되면 쌀벌레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쌀벌레를 없애는법
유통중에 이미 쌀벌레가 옮겨온 경우에는 가정에서 미리 알고 없애기가 쉽지 않다. 쌀벌레가 여름에 많이 생기게 되는 이유는 바로 습도와 온도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쌀벌레의 부화가 빨라지고 성충으로 활동하기 활발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쌀벌레 퇴지법은 온도와 습도를 낮춰주는것이다.
- 쌀을 페트병이나 보관할 수 있는 용기에 넣어서 햇볕이 들지 않은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 한꺼번에 쌀을 가득 보관하지 말고 소량씩 나눠서 보관하며 볕이 좋은 날에는 햇볕에 쌀을 한번씩 말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쌀을 바닥 끝까지 먹었다면 묵은 쌀이 남지 않도록 치우고 깨끗이 청소하고 나서 새 쌀을 부어 보관한다.
- 여름에는 쌀독을 자주 청소하고 햇볕에 말려 준다.
- 쌀통에 마늘, 숯, 고추를 넣어두면 효과가 있다고 하니 쌀을 소량 보관할 때 적용해보면 좋겠다.
- 벌레와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쌀통 뚜껑은 꼭 닫아준다.
- 습기가 높고 더운 곳에 쌀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쌀벌레 생기는 이유를 알아봤다. 만약 쌀벌레가 생겼다면 쌀을 버리기 아까우니 신문지를 햇볕든 곳에 깔아주고 쌀을 골고루 펼쳐서 놓아둔다. 그러면 쌀벌레가 저절로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쌀벌레를 없애준다. 항상 온도와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는게 중요하니 기온이 오르게 되면 쌀 보관에 주의하자. 그러면 쌀벌레를 보지 않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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